
- 완전 꼬꼬마 시절에 TV에서 몇 번 보고 처음이니 대체 얼마만이야 원더여사님~
- 초반 데미스키라의 훈련과 전투 장면이 가장 빡세보인다. 할리우드 스턴트우먼 강제 정모!
- 돈옵저에서 분량이 짧아 평하기 애매했던 갤 가돗, 장편 끌고나갈 능력 입증한 듯.
- 아레스 역의 캐스팅은, 난 좋아하는 배우라 상관없지만, 깬다는 소리 나올지도?
- 방패와 건틀렛으로 막는 동작이 액션의 주축. 여러모로 마블의 미국대장 참고했겠지.
- 시대 배경도 과거(1차대전)로 돌아가 있으니 미국대장의 첫 출연작을 떠올릴 수밖에.
- 여하튼 분위기로도 완성도로도 딱 DC판 퍼스트 어벤저라 하겠다.
- DC에서는 역대 최고지만 마블에서는 평작이라는게 함정. 그래도 소녀 가장이 이게 어디냐;;
덧글
방패야 그렇다쳐도 원래 건틀렛으로 총알 팅겨내는 건 TV 시리즈에서도 재현했던 거라서 나름 아이덴티티라고 봐 줘야 합니다^^-그거 뺐으면 올드팬들 들고 일어날지도- 게다가 시대적 배경 역시 제대로 재현했군요.
원더우먼 엄마 이름이 마사가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
- 여러모로 아스가르드의 인상을 피해가려고 고민 많이 했겠다 싶었습니다.
- 인정!
- 데이빗 튤리스였죠? 배우는 좋았는데 원래 모습의 구현이 참 뭐랄지...
- 참고만 했겠습니까. 안 같아 보이려고 고민도 죽어라 했겠죠.
- 여러모로 미국대장을 떠올릴 수 밖에 없지요. 근데 MSG는 좀 덜 친 것 같다는 인상.
- 동감입니다. 근데 '여성 주인공'의 감성이 좀 다른 쪽으로 흥미로운 구석이 많더군요.
- 동의! 이게 어디냐 ㅠ ㅠ
근데 그걸 MSG 덜 친 것 같다고 좋게 평하시니 또 솔깃하네요 으허허~
아무래도 가장 큰 차별점인 '여성'으로서의 이야기는, 한줄 툭 던져놓을게 아니기에 그냥 뺐습니다^^;;
- 맞아요, 몇마디로 끝낼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세상과 유리되어 있던 여성'의 입을 빌리니 평범한 문장이 의외의 곳에서 힘을 갖거나
무심결에 잊고 있던 폐부를 살짝 찌르거나 하는 점이 흥미롭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