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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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HGUC 대상 by glasmoon


연말 각 방송사들이 상 잔치할 시즌에 묻어 같이 올리면 얼마나 좋으련만
어영부영하다 항상 해를 넘기게 되는 유리달의 HGUC 대상!
조촐하다못해 썰렁했던 재작년에 비하면 작년엔 그래도 머릿수가 좀 늘었군요~


면면을 들여다보면 오래 기다린 육전짐과 그러부터 파생된 신금형의 블루 데스티니 둘,
그들의 라이벌은 한정으로 밀어내고 "유니콘" 화면빨로 정규 발매 부여잡은 이프리트 하나,
신금형 만들때 됐나 싶은 얼짱, 그 얼짱에 가려져 철저하게 엑스트라였던 듣보잡(...),
그리고 신작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랍시고 튀어나온 새로운 건담 하나까지!
이중에서 수상의 영광은~~


볕들 날 왔다 상, #204 바잠

"퍼스트"에서 마이너의 상징이었던 앗가이가 어느샌가 무한번식 곰돌이 인형이 되어버리고
그보다 나은 처지도 아니었던 걍이 모 격투(?) 애니메이션에 힘입어 팬덤을 형성하는 상황에서
"제타"의 자타공인 명불허전 마니악한 마이너였던 바잠이 건프라화라는 숙업을 이루었습니다.
사실 형태나 디테일, 구조 해석 등에서 완벽하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품질 자체는 높은데다
이야말로 '나온게 어디냐'를 백만번 외쳐도 모자랄 판이라 까는 이가 없다는 훈훈한 뒷이야기가~



시간이 보여요 상, #205 건담 트리스탄

애초 "트와일라잇 액시즈"의 기획이 뭔가 부실하다는 것을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채셨을 터이나
그것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건프라를 낳을 거라고는 차마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
분명 만드는 시점은 2017년이건만 만드는 이으로 하여금 십 수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보낸다는,
전설의 진시황마저도 찾아내지 못했던 환상의 불로초.. 아니 불로 건프라!
라라아만은 이런 건프라의 등장을 직시하고 있었던 것인가? 아아~ 시간이 보여요~~



색놀이는 이들처럼 상, HG오리진 건캐논 기동시험형/화력시험형

아무리 HGUC 대상이라지만 이제와서 "오리진" 출신이 빠지면 또 섭섭하죠. 모 연예 대상에서는
연예인 아닌 아주머니들이 대상을 받았다는데 'UC' 파생 세계관의 'HG' 키트라면야 자격 충분!?
어쨌거나 명품 취급받는 자쿠 계열기들은 한정까지 동원하며 별별 것들이 다 튀어나오면서도
시간 배경상 연방 쪽에서는 건캐논 하나로 때워야 하는 절대적인 열세 상황에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훌륭하게 입체화한 기획의 승리! 게다가 선택형!! 게다가 한정도 아니야!!!


2017년의 HGUC 대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올해는, 일단 참고 출품으로 공개된건 몇 가지 되는데, 어디까지 나올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또한 어디까지가 한정일지도~~


2016 HGUC 대상
2015 HGUC 대상
2014 HGUC 대상
2013 HGUC 대상
2012 HGUC 대상
2011 HGUC 대상
2010 HGUC 대상
2009 HGUC 대상
2008 HGUC 대상
2007 HGUC 대상
2006 HGUC 대상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8/01/10 20:37 # 답글

    2017년 HGUC는 단연 바잠의 너무나도 독보적인 질주였습니다.

    더 이상 타 버전으로는 바잠을 낼 생각이 없다! 라고 선언이라도 하듯, 정성스레 반다이 프라담당부서 내부의 어둠의 바잠 추종자들과 티탄즈 신봉자들의 우주의
    심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쟈미도프 하이만의 염원에 대답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였습니다.

    너무나도 군계일학같은 등장이야말로 다들 제타건담 방영이후 몇 십년동안 바잠의 정규라인 발매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카 시그니처라든가 M.I.A라든가 밖에는 볼 수 없던 오리지널 바잠이야말로 추억을 먹고 살며 힘겹고 지옥같은 현실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있어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단 딱 한가지 맘에 안 드는 것. 왜 HGUC 건담 MK-2의 백팩 조립이 가능합니다.라는 그림과 문구를 당당히 설명서에 집어넣은건지... 정통적인 HGUC조차 건담 빌드 파이터즈를 지향한 이런 메뉴얼 작성에 이미 건프라의 대세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로 넘어가버렸다는 것을 본 씁쓸함이 진하게 밀려왔습니다.
  • glasmoon 2018/01/11 20:29 #

    캬~ 제가 다 취합니다??
  • 두드리자 2018/01/10 20:44 # 삭제 답글

    HGUC 제품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 glasmoon 2018/01/11 20:29 #

    그래도 저게 전년도보단 는거라는게... orz
  • 위장효과 2018/01/10 21:21 # 답글

    바잠은 특히 그 고간포가...(야!!!)(
  • glasmoon 2018/01/11 20:30 #

    그걸 원한는 분들을 위한 고간포 버전 바잠! 한정 발매!! ...는 안하더군요. ^^;
  • 나이브스 2018/01/10 21:40 # 답글

    트리스탄 나올땐 알렉스 리부트를 기대햇건만...
  • 노이에건담 2018/01/11 01:27 #

    현실은 알렉스 사골 우려먹기였죠.....
  • glasmoon 2018/01/11 20:31 #

    처음 목업부터 워낙 참담했던지라 설마설마 했는데 그게 정말 여러사람 잡아버린..;;;;
  • 자유로운 2018/01/10 23:58 # 답글

    생각해보면 건캐논은 참 극중 취급과 더해져서 더욱 여러 생각이 드는 물건이었지요.
  • glasmoon 2018/01/11 20:31 #

    에에이 홍보용 영상 따위, 건프라만 잘 나오면 되는 겁니다!?
  • 노이에건담 2018/01/11 01:26 # 답글

    최우수 대상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바잠이겠죠?
  • glasmoon 2018/01/11 20:32 #

    최근 몇 년치를 한꺼번에 몰아넣는다 해도... 아마도 바잠이..??
  • 폴라 2018/01/11 16:18 # 답글

    트왈라잇 액시즈는 도데체 제품군도 없고 . 5분짜리 짜개서 내는 기획은 왜 낸건지 의야합니다..
  • glasmoon 2018/01/11 20:33 #

    근래 반다이/선라이즈의 콘텐츠 기획 관리가 어떤지 여실히 보여주었죠. 왕년엔 지나치게 깐깐하더니만 하이고.
  • 무명병사 2018/01/13 10:30 # 답글

    HGUC의 진수를 보여준 바잠, 그리고 거기에 모든 혼을 쏟아부은 반다이는 그 다음에서 거짓말같은 산업폐기물을 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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