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이 분을 뵙기 위해 2018년을 기다렸다!!
코토부키야 ARTFX+ 시리즈로 드디어 은하의 지배자, 황제 폐하께서 왕림하시었습니다.

황송하옵게도, EP6에서 황좌에 앉아 위엄에 찬 존안을 보여주셨던 버전으로 조형되었습니다.
즉위 전 쉬브 펠퍼틴, 다스 시디어스 등의 이름으로 은하를 호령하셨던 바로 그 분!

먼저 은하의 지배자임을 나타내는 황좌부터 보시죠. 요란한 장식을 배척하고 검소함을 실천하며
모든 권위는 본인의 능력에서 비롯된다는 폐하의 철학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폐하의 상 중에 황좌가 포함된 것이 기존에도 드물게 있었으나 그 크기와 무게로 말미암아
범접하기 힘든 가격표를 달았던 것에 비해면, 1/10 스케일인데다 프라모델도 생산하는 고토답게
폐하의 위엄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니 이 또한 훌륭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실제 등장하셨던 모습과 이번 상을 비교해보면 황좌의 크기가 조금 작다는 단점과 함께
폐하의 머리 위에 쓰신 후드가 정확히 결합되지 않아 목 언저리가 약간 뜬다는 문제가 있지만
압도적인 전체 분위기에 비하면 뭐 사소한 것들이겠죠.

하룻강아지같던 모 아드님을 지그시 내려다보실 때의 황제 폐하.
결국 말 안듣는 애송이는 섬섬옥수의 포스 라이트닝으로 따끔한 훈육을!

은하의 안위를 걱정하는 폐하의 근심을 버르장머리없는 아드님 따위가 이해할 리가~

더불어 이 날을 위해 묵혀두었던 폐하의 근위대, 로얄 가드도 같이 소개합니다.
나온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드디어 개봉을;;

진홍빛 두건과 망토로 전신을 두르고 말 없이 폐하를 호위했던 무언의 그림자들.

고토의 2팩 트루퍼들은 뭔가 교체를 통한 포즈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일텐데
작중 미동도 없었던데다 긴 망토가 방해되는 것도 있어서 이 자세 그대로 고정입니다.

뭐 진정한 고수는 어쩌고 운운하기 전에 그냥 서있는 자체만으로 존재감은 충분하지요.

그리고 드디어 폐하를 모실 수 있게 됨으로써 그들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보라, 모든 시스들의 숙업이었던 제다이의 절멸과 공포의 통치를 이루어낸 나의 제국을!
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라도 온전한 모습으로 나오셨으니 그저 감격할 따름입니다. ㅠㅠ
이제 마지막 한 조각만 마저 나오면 대망의 '그 장면'을!!

졸지에 로얄 가드가 넷이 되어버릴 판이라;; 전같으면 트루퍼 계열은 다다익선이라며 반겼겠지만
지금은 자리도 여의치 않고;;; 해서 로얄 가드 둘을 입양해가실 분을 찾습니다.
제대로 사열하려면 넷은 기본이지! 라던가 대왕님에게도 둘을 붙여야지! 라는 분 데려가세요~
겉박스와 속포장 모두 온전하며 송료 포함 5만5천원입니다. 비공개 덧글 달아주세요. ^^
코토부키야 - ARTFX+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 스톰트루퍼
덧글
물론 라스트 제다이 격투 장면의 꽃 역할은 충분히 해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