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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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업라이징 by glasmoon



혹시나 하고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내가 바보 인정.
하긴 트랜스포머부터 시작해서 실사 로봇 액션이라면 넌더리를 냈고, 전편은 델 토로의 덕력과
중량감 넘치는 연출 덕분에 유일한 예외가 되다시피 한거였는데 그게 빠졌으니 먹힐 리가.
희망고문 없이 만에 하나 속편이 나오더라도 마음 편히 패스할 수 있게 해줬으니 그건 고맙네?

덧글

  • 갈가마 2018/03/22 15:59 # 삭제 답글

    이 세계관 로봇들 물장갑은 ㅋㅋ 좀만 맞아도 팔다리가 슝슝 날라가네요 뭐 저 크기랑 무게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ㄷㄷ
  • glasmoon 2018/03/23 15:27 #

    사실 그냥 넘어지기만 해도 로봇은 사지 절단에 파일럿은 피떡 확정... 은 너무 잔인하니까 순화했습니다? 크
  • Ryunan 2018/03/22 16:36 # 답글

    비호감 주인공, 너무!! 뻔한 전개, 개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예거와 카이주 등 완전 졸작이라고 욕했는데

    의외로 장점만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하는 분들이 많길래 -_-?? 하고 있습니다.
  • glasmoon 2018/03/23 15:29 #

    뭐 사람마다 보는 기준은 다르고, 또 실사 로봇 액션이라는게 워낙 드문 아이템이기도 하니까요.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계속 나오는걸 보면..^^
  • 天照帝 2018/03/22 17:13 # 답글

    더군다나 도를 넘은 중국뽕이...—;
  • glasmoon 2018/03/23 15:31 #

    그래서 포스터를 중국판으로 걸었습니다! 아무리 예거와 카이주가 난리를 쳐도, 세상을 지배하는건 돈입니다!?
  • 두드리자 2018/03/22 17:39 # 삭제 답글

    기대하지도 않았고, 관람할 생각도 없는 저는 승리자로군요. 이기고도 기분이 별로라서 문제지만.
  • glasmoon 2018/03/23 15:33 #

    그냥 기분 좋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으응?)
  • 락키드 2018/03/23 14:23 # 삭제 답글

    저도 오늘 봤는데 진짜 별로...-_-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급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는 그렇다 쳐도... 거대 로봇이라기 보다 마치 아이언맨같은 액션과 로봇 표현이 진짜 별로에요. 수십미터짜리 로봇이 아니라 아머입은 사람들이 싸우는 느낌.
    카이주가 합체한다는 설정은 신선한데 카이주 하나 하나도 존재감도 없고 개성도 없고...
    액션도 진부하고... 1편의 그 육중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과 액션은 어디갔나요? ㅠㅠ
  • glasmoon 2018/03/23 15:37 #

    어차피 이야기나 드라마에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을테니 그 부분은 그냥 눈 감는다 쳐도,
    전작이 달성했던 '초중 로봇과 괴수의 어마어마한 육박전'은 상쾌하게 날려먹었더라구요.
    여느 로봇물처럼 총질과 칼질 일색인 예거들에 개성이라곤 하나 없이 바로 제물이 되어버리는 카이주라니. 아하하~
  • 포스21 2018/03/24 10:23 # 답글

    존 보예가의 주인공 캐릭터가 그닥 맘에 안들더군요. 음악도 전작이 나았고... 하지만 그래도 후속편 나오면 보긴 할겁니다. 다만 주인공은 교체되는 걸 전제로요.
  • glasmoon 2018/03/26 17:00 #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그렇고, 존 보예가는 이러다 비호감으로 굳어질 위험도~?
  • 옹옹 2018/03/26 02:06 # 삭제 답글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묘사가 너무나 무성의해서 놀랐던 영화에요.
    초반에 몇개 던진 인물설정들을 후반에 뭐 있었냐는듯 다 때리쳐버리는 ㅡㅡ..
    기대했던 로보트 쌈도 그냥 트랜스포머 보는 것 같았구..
    처음 영화관 들어갔을땐 1편을 안보고 봐서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 보고나니까 오히려 1편을 안봐서 덜 실망스러울 수 있었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 glasmoon 2018/03/26 17:01 #

    애시당초 탄탄한 구성을 바란 작품도 아니지만 그렇다곤 해도 여기저기 구멍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1편은 훨씬 괜찮으니 나중에 기회되면 그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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