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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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214 바이알란 by glasmoon



"유니콘"에 등장한 파생기로부터 무려 6년이나 지나, 드디어 원형 바이알란이 발매되었습니다.



바이알란이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다고, 아니 "유니콘"의 활약상에 갑자기 버프를 받은 건가,
커스텀이다 커스텀 2호기다 이졸데다 줄줄이 내면서도 원형기에 대한 팬들의 요구는 외면하더니
결국 시간이 흘러흘러 거의 잊혀질 즈음이 되니까 겨우 이렇게 나오게 되었군요.
변형이나 공기역학따위 모른다! 추력만 충분하다면야 날아오를 수 있는거 아니냐!! 를 온몸으로
외치는 바이알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데... 요즘 추세에다 커스텀에서 워낙 길게 뽑은 결과
역시 다리가 좀 긴 감이 있습니다. 비행과 경량화를 추구하는 바이알란에서 다리는 장식이거늘;;



간만의 중형기답게 부품의 양은 제법 풍성합니다. 추가 옵션을 달았던 #147 바이알란 커스텀과
비교해도 볼륨으로나 가격으로나 큰 차이가 없는데, 그 이유인즉...



버리는 부품이 워낙 많아서요. -,.-
커스텀 때부터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D 러너는 4번과 5번 두 개 때문에,
E 러너는 5번 하나 때문에 마련해둔 스위치를 살리지 못하고 불요 부품을 대거 쏟아냅니다.
처음에 계산을 잘못했다면 신규 편성 러너에다 새로 박아넣어도 되잖아? 대체 무엇때문에??
게다가 A 러너는 스위치 고대로 살리면 되는구만 하지 않아서 또 불요 부품. 이거 뭐죠???



뭐 그래도 이러한 삽질 덕에 개선점도 있어서 #147 커스텀 당시 팬들의 불만을 샀던
옆구리 편향판(?)을 새로 설계해서 부품 수가 늘어나며 색재현까지 해결해버렸죠.
그러나 머리는 부품 수가 두 개 줄어 대폭 간소화된데다 모노아이도 스티커;;



팔은 어깨죽지까지 같고 그 아래로는 새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관절부는 공용이구요.
팔 상박의 알통(...)을 제대로 키워 사벨 수납을 재현한 건 좋군요.



다리 또한 마찬가지로 고관절과 허벅지까지 같고 무릎 이하는 새 부품들로 구성됩니다.
물론 구조는 대동소이. 그림을 편집하진 않았지만 엉덩이 노즐도 모양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RX-160 바이알란

- RX-160 바이알란은 그리프스 전쟁 말기에 티탄즈가 시험 개발한 MS의 하나이다.
본기 최대의 특징은 옆구리와 허리에 설치된 열핵 제트 엔진을 통해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비행능력을 가진 MS로서 가변 MS가 개발되었으나 비용이나 정비성에 문제가 있었으므로
그러한 상황에서 대추력 스러스터를 탑재한 비변형 MS로서 바이알란은 고안되었다.

- 완성된 바이알란은 무장의 부족과 작전 시간의 제한이라는 몇 가지 문제를 가졌으나
이것은 MS로서의 토탈 밸런스보다도 대기권내에서의 비행 능력을 우선하였기 때문으로
그러한 점에서 말하자면 바이알란은 당초의 콘셉트를 달성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엔진의 교환을 통한 우주 공간에서의 운용과 후계기도 개발되는 등의 기술적 성과를 남겼다.

아니 커스텀 때 해설로는 후계기 없었다며~ 커스텀은 그냥 현지 기지에서 갑툭튀한 거라며~
우려먹기다 색놀이다 몇 가지 팔아먹더니 그새 말이 바뀌냐~~


어쨌거나 키트 자체는 커스텀때 검증을 마쳤고, 주렁주렁 옵션이 없어 관절에도 도움이 되겠고,
저로선 다리의 길이와 볼륨이 좀 아쉽지만 비교적 형태도 잘 나왔겠다, 6년만에 한 숙제 치고는
고품질 제타 시리즈의 이름을 충실히 잇는 괜찮은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4년 다 되어가는 R 쟈쟈 어쩔거..??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소츠 선라이즈 및 반다이, 하비서치에 있습니다.

HGUC 147 바이알란 커스텀

덧글

  • 위장효과 2018/07/06 18:01 # 답글

    갈발디에 이어 바이아란 오리진이라니...이거 살 건 점점 늘어가고 프라탑은 높아가고 용돈잔액은 줄어들고...ㅠㅠ
  • glasmoon 2018/07/10 19:59 #

    저는 일반 발매품은 언젠가 필요할때 구입하기로 미루고, 한정 발매품은 괘씸해서 안사고, 그러다보니 탑이 낮아졌습니다??
  • 자유로운 2018/07/06 18:09 # 답글

    실제로 추력만 충분하면 뭐든 띄울 수 있다고는 하니 아주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MS라는데서 문제지만요. (웃음)
  • glasmoon 2018/07/10 19:59 #

    마지막 문장이 핵심이군요. ^^;;
  • 무명병사 2018/07/06 18:56 # 답글

    이런 물건은 환영합니다. 마침 커스텀 1호기가 두 개라서 고민하고 있었거등요.
  • glasmoon 2018/07/10 20:08 #

    그럼 이제 섞어서 마개조를??
  • 무명병사 2018/07/10 21:08 #

    2호기 잉여 부품도 있습니다.
  • glasmoon 2018/07/10 21:17 #

    아 그렇군욧.
  • 무지개빛 미카 2018/07/06 19:41 # 답글

    그러니까 티탄즈가 1년전쟁 당시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 동남아시아 전선에 뛰어들어 압사라시스 탈취보다 구프 플라이트 타입 탈취작전을 실시해야 했다는 겁니다.

    로케트로 뭐든지 띄우는 티탄즈 판 "로켓티어"를 만들지 말고 말이죠~ ㅅ.ㅅ

    그리고 후계기... 사실 바이아란 커스텀은 트린톤 기지라는 말 그대로 잡동사니 창고에서 온갖 잡동사니 합처 만든 물건을 무슨 후계기라고... 지구연방군에서 제건에다 저런 식으로 로케트 달고 힘차게 대기권에서 공중전 하는 제건이 나오면 인정하렵니다. 해해해...
  • glasmoon 2018/07/10 20:15 #

    이후의 가능성을 보자면 압사라스보다 더욱 중요했던 구프 H8형의 환상적 비행 기술은 케르게렌 격침과 함께 실전된 것으로..;;
    능력도 꽝인데 기술적 눈치도 없는 라이어 대령의 중대 실책이죠. 쿨럭~
  • 두드리자 2018/07/06 20:05 # 삭제 답글

    우주에서는 엔진을 교환했다니 의외네요. 티탄즈의 기술력이라면 열핵제트엔진과 열핵로켓엔진을 겸하는 엔진 정도는 충분히 만들 줄 알았는데... (건담 센티넬에도 그런 엔진이 나오던데 왜?)
  • glasmoon 2018/07/10 20:15 #

    글쎄요. 워낙 대출력을 요구하는지라 겸용으로 하기엔 벅찼다던가~?
  • R쟈쟈 2018/07/06 23:34 # 답글

    이녀석 비슷하게 만들어보겠다고 바이아란 이졸데를 사서 바이아란 커스텀과 믹싱을 시전한 저는........ㅠㅜ(말을 잇지 못하고 울며 달린다)





    *바이아란 이졸데 2개 산건 사소한 덤입니다:)
  • glasmoon 2018/07/10 20:16 #

    여러분의 희생 덕분에 저녀석이 일반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겝니다!! 깊은 위로를~
  • 음음군 2018/07/06 23:55 # 답글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모빌슈트 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아무로가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었지요.
    (어느 누구도 심지어 탑승자 마저도 이름을 안말하는데, 바이아란이라고 말한 아무로가 더 대단한 걸지도 모릅니다. )
  • glasmoon 2018/07/10 20:17 #

    당시 양력 장치도 없이, 보조 유니트도 없이 둥둥 떠오는 MS를 보면 꽤 놀라웠을것 같긴 합니다. ^^
  • 노이에건담 2018/07/07 02:15 # 답글

    신금형 첫 빠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정이 아니라 일반으로 나오다니.......
  • glasmoon 2018/07/10 20:18 #

    대신 6년이라는 시간이...
  • 루루카 2018/07/07 02:55 # 답글

    얘는 일반판인데? ZZ판 즈사한테는 왜 그랬어!?
  • glasmoon 2018/07/10 20:18 #

    하아. 그 일 이후로 HGUC 전체에 정나미가 떨어졌던.
  • 도리안 2018/07/07 03:41 # 삭제 답글

    R쟈쟈는.... 지금 얘랑 똑같은 케이스인데 6년 채워서 2020년에 발매 예상해봅니다
  • glasmoon 2018/07/10 20:19 #

    7년째까지 가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뭣이!?)
  • 동사서독 2018/07/08 06:07 # 삭제 답글

    보리노크 사만, 바운드독 정도가 남았군요. 싸이코건담 마크2 랑...
  • glasmoon 2018/07/10 20:19 #

    디제도 남았.. (아무로 울지마)
  • 보노보노 2018/07/10 13:06 # 삭제 답글

    제 생각엔 제타시절 디자인이 젤로 깨는듯... 철혈같은건 완전 다른길이니 그렇다고 치고... 암튼 멋짐...
  • glasmoon 2018/07/10 20:20 #

    다양한 메카디자이너의 정형화되지않은 에너지가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시대였죠~
  • 2018/07/13 13: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13 19: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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