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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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vs 니퍼트 by glasmoon


겨우내 깔끔하지 못한 이야기들 속에 결국 팀을 옮기고, 시즌 초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지고,
복귀하고서도 한동안 부진의 아쉬움에 머무르다 드디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한 더스틴 니퍼트.
그 니퍼트가 어제 처음으로 대 베어스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까맣고 빨간 위즈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아직 위화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판에
네이비의 베어스 선수들을 상대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니퍼트라니, 가슴 한켠이 무척 착잡...
물론 후임 린드블럼도 무척 잘 해주고 있지만 그렇게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던 것을,
또 전성기가 지났다 싶으면 빨리빨리 내보내고 새 선수로 채워넣는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라지만, 이런거 보면 오랜 팬으로서도 팀에 대해 참 정이 떨어질 밖에요. -_-

늦게나마 더스틴 니퍼트의 KBO 통산 100승을 축하하며,
남은 선수 생활도 그 이후의 인생도 멋지게 헤쳐나가기를 팬의 한 사람으로 응원합니다.

덧글

  • 두드리자 2018/07/12 23:11 # 삭제 답글

    두산 팬들이 요즘 하시는 말씀이 이거죠.
    "양의지 두산 꺼야!"
    또 내보낼까봐 다들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 glasmoon 2018/07/13 19:20 #

    전반기에 하는걸 봐서는 대체 얼마를 줘야 하나 감도 안잡힙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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