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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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모처럼 말일에 올려보는 영화 정리, 7월의 영화 7편입니다.


페이튼 리드, "앤트맨과 와스프"
에반젤린 비켜! 이분은 네가 코흘리개일 때부터 쫄쫄이를 입었던 분이시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형 비켜요! 그분은 옆동네에서 최강 피지컬의... 아 형보다 한참 후배구나?



요르고스 란티모스, "킬링 디어"
잔혹한 신화의 현대적 재구성 또는 신화에 빗댄 웃픈 현실의 코미디

마이클 쇼월터, "빅 식"
이런 황당발랄한 코미디에도 설득력과 디테일을 불어넣는 실화의 힘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늘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도 어느새 저만치 가버린 고레에다의 경지

김지운, "인랑"
...그리고 늑대는 바다를 건너와, 잡아먹혔습니다.



브래드 버드, "인크레더블 2"
스핀오프 "잭잭의 너구리 대모험" 만들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모두 7편이니 드디어 주당 2편 아래로 떨어진 셈이네요. 드디어 요요 현상 없이 성공한건가!? ㅠㅠ
이렇게 줄이는 과정에서 폭탄이나 지뢰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알아서 걸러지는 편인데,
아무리 그렇게 노력해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합지요. 눼.
첫 포문을 열었던 "앤트맨"을 비롯해서 블록버스터들은 대체로 잘 뽑혀나왔지만 강력한 무언가는
부족하다는게 또한 공통점이었죠? "인크레더블 2"도 분명 훌륭했지만 빌런의 존재감이 엷다보니
모든 분야에서 완벽에 가까웠던 전편에 비하면 좀..;; "미션 임파서블"도 액션 장면들은 기막히게
만들어냈지만 왜 톰형이 저기서 저 고생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분위기였구요.
캐스팅이 쉽지는 않았을 헨리 카빌을 좀 더 비중있고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잔상이 오래 남은 거라면 역시 "킬링 디어"와 "어느 가족"입니다. 란티모스의 전작 "랍스터"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에다 일부러 관객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불쾌함까지 불편하기 짝이 없었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아이러니. "어느 가족"은 고레에다가 지금까지 해왔던 가족
상황극(?)을 모두 모아 정말 극단적으로 세팅한 실험실에서 돌려본다는 느낌이었구요.
마지막으로 화제작 "인랑"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도 따로 했으므로 생략합니다.

이제 8월...이긴 한데 요즘 너무나 더워서 말이죠.
흔한 호러물을 제외한, 제 기준으로 서늘한 영화들을 몇 편 특집으로 올려볼까도 싶은데, 과연~?


6월에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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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본 영화들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9월에 본 영화들 2018-10-02 15:05:21 #

    ... 참혹한 인생을 유머를 곁들여 풀어낸게 좋았습니다. 음, 나름 메이저(?) 급들은 전부 죽을 쑤고, 마이너(??)들은 전부 잘 나온 특이한 달이었군요. ^^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0월에 본 영화들 2018-10-29 18:59:25 #

    ... 소환한 "보헤미안 랩소디"에다 블룸하우스가 손을 댄 "할로윈"에다 "완벽한 타인" 등등... 다음달엔 부디 평균 성적에서 만회해 주길!?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1월에 본 영화들 2018-12-04 20:53:49 #

    ... 라면 일단 점수 깔고 시작한다는게 아주 빈말은 아닌가 싶어 좀 그랬죠. 이렇게 말하면 저도 한남 소리 듣나요? 아하하~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 Dark Ride of the Glasmoon : 12월에 본 영화들 2018-12-31 20:08:04 #

    ... 하며, 내일.. 아니 모레부턴가? 해 바뀐 뒤 일년치 영화 정리를 비롯한 결산 포스트로 뵙겠습니다~ 11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9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7월에 본 영화들 6월에 본 영화들 5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3월에 본 영화들 2월에 본 영화들 1월에 본 영화들 ... more

덧글

  • 보노보노 2018/07/31 18:29 # 삭제 답글

    1.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자본때문에 블럭버스터엔 동양인이 최소 1인이상 들어간다는거... 인도인도 동양계로 치면 꽤 많은걸까요?
    2. 블럭버스터들 보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역시 자본의 힘은 위대하다? 제 생각엔 걍 똥싸는 장면을 찍어도 멋질거 같다능...
  • glasmoon 2018/08/01 20:57 #

    1. 그동안 너무 편향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너무 기계적으로 들어가는 것도 좀..;;
    2. 톰형이라면 능히 그럴 수 있다고 믿습.. 와이어에 매달려 싼다던가.. 쿨럭쿨럭~~
  • 콜타르맛양갱 2018/07/31 20:11 # 답글

    톰 선생님 팔다리가 좀만 더 길었어도 영화가 20분 정도 일찍 끝났을것 같은데 말이죠
  • glasmoon 2018/08/01 20:58 #

    톰형이 키와 팔다리마저 길쭉했다면 어이쿠... 영화 판도가 어찌됐을지 감히 상상이..??
  • 노이에건담 2018/08/01 12:04 # 답글

    톰 형이 크립토나이트만 가지고 있었어도 쉽게 임무를 완수했을텐데 말입니다..(먼산)
  • glasmoon 2018/08/01 20:59 #

    뭐 켄트 횽아도 적당히 봐주면서 하긴 했죠. 그래도 묵직한 보디 훅 들어갈땐 보는 제가 움찔움찔;;;
  • 워드나 2018/08/03 09:58 # 답글

    그러고보니 미셸 파이퍼가 4대 캣우먼이었죠!
  • glasmoon 2018/08/03 20:51 #

    제 마음 속에서는 no.1 캣우먼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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