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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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 스타워즈 1/144 데스 스타 공략 세트 by glasmoon



나온지 좀 됐는데 소개가 늦었네요. 언제고 나오겠다 싶었던 반다이의 데스 스타 타일 세트...
...가 아니라 데스 스타 공략 세트입니다.



제품 구성은 별반 새로울게 없어서 비이클 모델(1/144)의 X 윙 파이터 하나에다가
1/72 클래식 시리즈의 스타파이터 6종에 포함된 베이스 타일을 2 세트씩 넣은 것입니다.
단 A 윙(터보레이저 포탑 포함)과 타이 인터셉터의 베이스는 1 세트만 들어갔고, X 윙의 경우는
데스 스타 배기구 포함 2 세트가 들어갔지만 배기구는 하나만 쓸 수 있으므로 딱 12개가 됩니다.



그래도 신금형(?) 부품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타일들끼리 연결하는 조인트 부품을 SWB-2
러너에 추가로 넣었고, 바닥 타일과 벽 타일을 연결하는 부품을 SWB-17 러너로 새로 찍었죠.
SWB-17 하단에 십자 구멍을 가진 작은 부품은 비이클 모델의 스탠드를 꽂기 위한 부품.



왕년 파인몰드에서 1/72 스타워즈 제품들을 찍어낼 무렵에, 남들처럼 무언가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어디선가 나온 타일의 레진 복제품을 쌓아두었건만 아니나다를까 쓸 일은 끝내 없었네요.
그때는 반다이가 이쪽에 뛰어들 줄은, 베이스로 이 타일을 찍어낼 줄은 아무도 몰랐던..--;;



하여간 이 열 두 개의 타일을 4장씩 연결하여 두 줄을 바닥에 깔고 한 줄을 옆에 벽으로 세우면
무진장 손쉽게 데스 스타의 트렌치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원래 1/72 스케일로 만들어진 것을
1/144 용으로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배기구의 크기가 두 배 커져서 임무가 훨씬 수월해 졌군요!?
터보레이저 포대는 A 윙 소개 포스팅에서도 너무너무 작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1/144에서도
여전히 작지만 (1/288은 돼야 할듯)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처음에 무리해서 1/72에 쓰려고 포탑 높이를 껑충 높여놨더니 1/144 스케일에 와서는
지나치게 높은 감이 있네요. 대충 중간에 붉게 표시한 부분 만큼만 낮춰도 위화감이 덜할텐데.



그래서 잘라냈습니다. 칼이나 톱도 필요없고, 그냥 니퍼로 핀만 자른 뒤 손가락으로 힘을 주면
홈을 따라 부러지므로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포대 기단의 홈에 잘라낸 상부가 쏙 들어가네요?
사실 이 포대는 다른 타일 대비 모양도 디테일도 생뚱맞은 터라 포탑을 왼쪽 X 윙 베이스의 사각
홈으로 옮겨버리고 다른 타일로 대체해버리면 더 좋을텐데, 그러자면 다른 녀석의 베이스를 하나
희생해야 할 처지라 일단은 여기까지~



그래서 베이스는 맞춰졌고, X 윙은 당장 만들기는 귀찮아 F 토이즈의 것을 일단 올려보았습니다.
호오 생각보다 괜찮군요~?



올린 김에 같은 F 토이즈의 타이 시리즈까지. 호오 생각보다 더 괜찮군요~??



어릴적 스타워즈를 보았던 소년이라면 누구나 매료되었을 트렌치 런 장면을 입체로 재현하는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한 기량과 자금과 시간과 수고를 요구하는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건만
비록 스케일이 다운되었다 한들 키트 하나로 해결이라니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어 음 이왕 이렇게 된거 X 윙 하나에 타이 셋 따로 만들어서 제대로 올려봐??? (퍽이나...)


반다이 - 스타워즈 비이클 모델 1/350 밀레니엄 팰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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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자유로운 2018/08/17 18:29 # 답글

    당연한거지만 참 잘 어울리는군요.
  • glasmoon 2018/08/22 15:21 #

    안어울리면 정말 곤란하겠죠? ^^;;
  • 두드리자 2018/08/17 20:25 # 삭제 답글

    트렌치 런 장면을 보는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동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감흥도 떠오르지 않는군요. (내 감동 돌려줘 검은 쥐 일당아)
  • glasmoon 2018/08/22 15:23 #

    EP7 이후는 그냥 패러렐에 외전 취급하기로... 쿨럭~
  • 노이에건담 2018/08/20 04:08 # 답글

    조만간 올라올 "데스스타 반응로를 공격하는 루크의 X윙과 그 뒤를 따르는(?) 타이 파이터 3기"의 유리달 님 포스팅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glasmoon 2018/08/22 15:23 #

    어 음 근데 그 전에 해볼 게 있어서요 음냐~
  • 2018/08/20 18: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8/22 15: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젊은미소 2018/08/22 15:35 # 답글

    어렸을 때 극장에서 스타워즈 보고 그날 밤 꿈에서 트렌치 속을 날아다녔던 추억은 흔히 말하는대로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권브이가 두 팔을 곧게 앞으로 뻗어 적진을 향해 하늘 날아가는 씬에서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을 목청 터져라 부르던 추억과 함께 말이죠..

    달롱넷에 리뷰 뜬 거 보고 당장 두 개 주문했습니다. ^^ 일단 붙여보고 괜찮으면 타이 파이터 비히클 모델도 입수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glasmoon 2018/12/24 13:03 #

    제가 너무 늦게 봤군요! 이 제품 덕에 수 십년 된 추억 하나 완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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