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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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조금 늦어버린,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입니다.



브라이언 싱어, "보헤미안 랩소디"
Someone still loves you!

데이빗 예이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비한 동물들은 어디가고 마법사들의 쌈박질만이



데이빗 고든 그린, "할로윈"
아니 할아버지 할머니 대체 무슨 약을 드셨길래..!?

제이슨 라이트맨, "툴리"
출산과 육아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여러분!



리차드 론크레인, "해피 댄싱"
우리도 저렇게 나이먹을수 있을까

사울 딥, "저니스 엔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 발걸음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에스코바르"
천하의 에스코바르도 자기 여자에게만은 따뜻했...냐??

장률,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글쎄 경주에서는 흥미롭기라도 했는데



이재규, "완벽한 타인"
세상에 까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다

최국희, "국가 부도의 날"
그 시기를 버텨내온 사람들을 위하여


언젠가부터 매주 2편으로 고정된 듯? 이번엔 5주치로 딱 10편이네요.
우선 좋은 것부터 꼽자면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퀸의 음악을 적절히 포장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막판 라이브 에이드로 단점들을 다 가려버렸고, 오랜 시간이 걸려 드디어 합당한 대우를 받게 된
"할로윈"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감격스러웠으며, 국내 주류 영화답지 않게 소소하게 만들어진
"완벽한 타인"은 보기드물게 재밌는 블랙코미디였군요. "국가 부도의 날"도, 그날의 기억들을 다시
끄집어내야 한다는건 유쾌하지 않았지만 정치가 아닌 경제적 사건을 다룬다는건 이색적이었죠?
아 이것도 결국 파보면 정치적 사건인가? 하여간.
그에 비해 "신비한 동물들과..."는 결국 해리 포터의 프리퀄로 가는 중인데다 재미도 별로 없고,
"에스코바르"는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중심을 못잡은 느낌? 하긴 '그 사람'이 보통이었어야지;;
좀 묘한 기분이 든 건 "툴리"였는데, 물론 테론 언냐의 자학에 가까운인 증량과 익히 검증된 연기는
전혀 불만 없지만, 중요한 장치가 충분히 짐작되는데다 뒤로 갈수록 공익 캠페인같은 전개는 대체;;
물론 나쁘지는 않았지만 까다로운 평론가님들이 '꼭 봐야돼' 수준으로 호평할 작품인지 의문이고,
그러고보니 "할로윈"도 공포 영화치고 이례적일만큼(무슨 다크나이트인줄) 높은 평점을 얻었던게
생각나면서 요즘 여성 영화라면 일단 점수 깔고 시작한다는게 아주 빈말은 아닌가 싶어 좀 그랬죠.
이렇게 말하면 저도 한남 소리 듣나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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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갈가마 2018/12/04 21:06 # 삭제 답글

    보헤미안 랩소디, 할로윈 둘다 별 기대없이 갔다가 깜짝놀랬죠 ㄷㄷㄷㄷ
  • glasmoon 2018/12/07 16:50 #

    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 극장가에서 이렇게 흥행하는걸 보고 더욱 깜짝 놀랬습니다 ㄷㄷㄷ
  • 도그람 2018/12/12 20:05 # 삭제 답글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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