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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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2018년과 12월의 마지막 날 저녁에 세이프하게 된 12월에 본 영화들입니다.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이 해냈어! OMG 소니가 해냈다구!!!

제임스 완, "아쿠아맨"
아쿠아맨이 해냈어! 제임스 완과 DC도 해냈...긴 한데??



트래비스 나이트, "범블비"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어보니 구관이 명관, 돌고돌아 원점

도노반 마시, "헌터 킬러"
밀덕 성향의 아재들을 찾아내(H) 골로 보내버리는(K) 것 만큼은 막강!



우민호, "마약왕"
토니 몬타나를 만들고 싶었던 우민호의 역부족

김병우, "PMC: 더 벙커"
테러야 입으로 한다지만 전쟁까지 입으로 할 줄이야



폴 페이그, "부탁 하나만 들어줘"
작은 보증 하나에 패가망신 한다더니

샐리 포터, "더 파티"
연기 본좌들이 모여앉아 소꿉잔치



데이빗 로워리, "미스터 스마일"
이토록 딱 맞는 은퇴작을 만나기 위해 레드포드는 그렇게도 기다렸나보다

하이파 알 만수르,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작품은 희생 없이 얻을 수 없는가, 작가는 아픔 없이 될 수 없는가



알폰소 쿠아론, "로마"
개인적인 기억이 보편적인 경험으로 전환되는 기적의 순간

토머스 스터버, "인 디 아일"
평범하고 하찮은 곳에도 우주가 깃든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4주 치임에도 12편이 되었네요.
일단 메이저 클라스에서는 별 기대 없었던 "스파이더맨"이 역대급 비주얼과 연출을 자랑했죠?
지면에 인쇄된 원작의 맛을 살리기로는 실사쪽의 "씬시티"에 견줄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인듯.
망해가는 DC 집안에서는 "아쿠아맨"이 선전을 해주긴 했는데 그냥 딱 거까지라는 느낌이었고,
역시 다 망한 트랜스포머 집안을 일으켜세운 "범블비"는 괜찮다 하면서도 하품도 났던.
국내 작품으로는 둘을 골랐는데 "마약왕"은 여러 평대로 현지화에 실패한 "스카페이스"였고,
"PMC"는 멀미야 둘째치고 이토록 산만해서야. 작년의 "강철비"를 더 좋게 보게끔 만드는군요.
재미 면에서는 여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폴 페이그의 "부탁 하나..."가 단연 독보적이었고,
밀덕 성향의 아재 한정이겠지만 "헌터 킬러"도 시간 가는줄 모르게 만드는 B급 재미가 있었죠?
"로마"를 보면서 -물론 쿠아론의 능력과 함께- 처음으로 영화 감독이라는 직업이 진심 부러웠고,
마지막으로 어쩜 이토록 딱 맞는 영화를 고른 로버트 레드포드의 퇴장에 아낌없는 박수를...
...치려고 봤더니 은퇴 번복할지도 모른다고라고라??

아무튼 2018년의 마지막 날도 몇 시간 안남았네요.
올해도 여전히 별볼일 없었던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해에 복 받으시길 기원하며,
내일.. 아니 모레부턴가? 해 바뀐 뒤 일년치 영화 정리를 비롯한 결산 포스트로 뵙겠습니다~


11월에 본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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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자유로운 2018/12/31 21:14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
  • 두드리자 2019/01/01 00:10 # 삭제 답글

    어느새 2019년이 되었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gc83 2019/01/01 12:10 # 답글

    어느 새 2019년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glasmoon 2019/01/02 19:26 # 답글

    새해 인사 포스팅이 되었군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알트아이젠 2019/01/06 22:12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포스트에서 3개 영화 봤는데, 다 만족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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