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하다보니 영화 정리가 늦었네요.
언제나처럼 한해 동안 본 영화 가나다순으로 늘어놓고 감 남은 것들 한 번에 집었습니다.

2018년의 간자질은 역시 눈치와 입담 상, 윤종빈, "공작"
2018년의 영화 감독은 정말 멋진 직업 상, 알폰소 쿠아론, "로마"
2018년의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 상, 스콧 쿠퍼, "몬태나"
2018년의 오늘은 은퇴하기 좋은 날 상, 데이빗 로워리, "미스터 스마일"
2018년의 라이브 에이드에 초대합니다 상, 브라이언 싱어, "보헤미안 랩소디"
2018년의 보여주마 아줌마의 파워 상, 폴 페이그, "부탁 하나만 들어줘"
2018년의 이렇게 2019년이 되었다 상, 리들리 스콧, "블레이드 러너"(재개봉)
2018년의 노래 본좌 몰라봐서 미안해요 상, 브래들리 쿠퍼, "스타 이즈 본"
2018년의 이거 만화책 아니고 영화임 상, 밥 퍼시케티 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년의 가족영화 아닌 가족영화 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2018년의 오락실이 극장에 있다더니 상, 리 워넬, "업그레이드"
2018년의 스포일러 절대 금지 상, 우에다 신이치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2018년의 올라프가 잘못했네 상, 리 언크리치, "코코"
2018년의 극장에선 조용히 상, 존 크래신스키, "콰이어트 플레이스"
2018년의 그림 모델이 쉬울 것 같지 상, 스탠리 투치, "파이널 포트레이트"
2018년의 영웅들도 한편 사람이어라 상, 데이미언 셔젤, "퍼스트 맨"
2018년의 마이클이 도라와쪄염 뿌우 상, 데이빗 고든 그린, "할로윈"
2018년의 밀덕을 찾아(H) 날려주마(K) 상, 도노반 마시, "헌터 킬러"
요 몇 해 20편씩 꼽다가 작년은 영화 본 수가 줄어든 것도 있어 18편이 꼽혔습니다.
원래 제 마음대로 꼽기는 하지만 갈수록 B급 영화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요?
기억할만한 국내 영화가 정말 없었나 싶긴 한데 목록 다시 훑어보기 귀찮으므로 패스(...)
해외 영화들 중에서 뭔가 굵직한 이름들이 어째 빠진것 같다 싶긴 한데 역시 패스(...)
하여간 이러저러해서 작년에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는 모두 112편이었습니다.
2014년에 253편으로 최고치 찍고 드디어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네요. TㅁT
이제 한 주에 2편 정도로 안정화되고 저도 적응해서 요요는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역시 취미고 덕질이고 부담 안되는 선에서 즐겁게 하는게 최고~?
2017년의 영화들
2016년의 영화들
2015년의 영화들
2014년의 영화들
2013년의 영화들
2012년의 영화들
2011년의 영화들
2010년의 영화들
덧글
재개봉 블레이드 러너 2019는 그냥 집에서 봤네요. 신작 보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