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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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볼인가 하로인가 (2) by glasmoon



예에 어찌어찌 진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녀석이야 구조가 단순해서 별달리 할 것도 없는데
역시 오른쪽 녀석이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날개(?)와 주포에 간섭이 생겨 양쪽을 최대한 갈아내고
팔의 기부는 원본의 위치를 존중하여 설정했더니 하로가 볼보다 눈(?)이 위에 자리한 관계로
어색해보이는 바람에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색상은 볼이나 하로 그대로 가면 재미가 없겠기에
그 둘과 비슷하면서도 묵직해 보이는 색으로 정했습니다만 (물론 오래된) 새 캔인데도 어째 가볍다
싶더니 아니나다를까 진하고 입자 굵은 도료를 토해내서 떡칠에 기포에 또 난리;;; 결국 건조 후
살짝 고운 사포질을 하긴 했는데 여기저기 얼룩덜룩해져서 나중에 마감제가 가려주길 바라고 있죠.

그나저나 하로는 어디 색상 포인트를 줄 데가 없어서 심심해 보인다는게 또 문제가 되네요.
구체라서 선 그을 데도 없고, 가로 라인은 입(?)이 있어서 안되고, 입이 있다면 아예 샤크마우스를
그려볼까도 했으나 저 윤곽 가지고는 도통 예쁘게 안나오고. 데칼로 눈가림해야 할까나요.



백팩(?)은 볼과 겉면의 곡률이 달라서 전용 불가, 물론 조각낸 후 일일이 대보고 수정하며 붙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그렇다고 구멍 두개 뚫는다고 다른걸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 커다랗게 네모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 녀석 실은 텔레토비였다던가???
깔끔하게 잘라내지 못하고 지저분하고 난잡하게 뜯어낸 흔적이 누구의 실력을 증명하는군요. 쿨럭~



그리고 구슬꿰기 노가다를 시작했습니다. 공국계 동력선은 아니고 마이크로 미사일 비스무리한걸
찾다보니 왕년에 사둔 MSG 파이프가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RG도 있고 옵션 부품도 반다이에서
새로 나오고 해서 이런거 안쓰겠죠? 그래서 굴러다니던걸 이런 식으로 쓸일이 생길 줄이야.
가장 큰 사이즈는 내경이 3mm라 반다이 러너를 심으로 삼으면 되고, 그 다음 사이즈는 이 부품들이
붙어있는 러너가 내경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자르고 갈아내고 붙이고...를 수십 차례 반복;;;

설 전에 하나라도 끝내고 싶어서 좀 달렸건만 안되네요. 완성은 연휴 다음주에나~?


이것은 볼인가 하로인가

덧글

  • 자유로운 2019/02/01 17:08 # 답글

    과연 어떤 녀석이 나올런지 기대되는군요.
  • glasmoon 2019/02/02 14:27 #

    썰렁하지만 사실 저게 거의 다입ㄴ... (질질)
  • 로그온티어 2019/02/01 18:53 # 답글

    불알입니다(2)
  • glasmoon 2019/02/02 14:27 #

    쌍방울... 이었군요. orz
  • f2p cat 2019/02/02 00:38 # 삭제 답글

    늘 좋은 구경만하다 글은 참으로 오랫만에 남기네요.
    하로 볼은 마시넨 크리거풍으로 칠해도 뭔가 갭모에? 같을것도 같고 보고있자니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
    늘 강건하시고 근하신년 입니다요.
  • glasmoon 2019/02/02 14:28 #

    오오 정말 간만에 뵙습니다! 별일 없이 건강하시죠? f2p cat 님도 또 한해 좋은 일 많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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