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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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221 구스타프 칼 (유니콘 버전) by glasmoon



"유니콘"의 덕을 보았다고는 하나 "섬광의 하사웨이" 등장기로는 최초로, 구스타프 칼이
HGUC 신제품으로 모형화 되었습니다. 아 여기서도 고통받는 제타 플러스 어쩔..ㅠㅠ



아시다시피 처음 등장했던 소설판에서의 모습은 모리키 야스히로의 디자인으로 주인공인 크시나
페넬로페와 비슷하게 삐죽삐죽한 형태였는데(왼쪽), 게임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후지타 카즈미에 의해 리파인되어 어째서인지 육덕진 모양이 되었다가(가운데),
이게 다시 "유니콘"에서 카토키 하지메에 의해 정리되면서 더욱 육덕이 강조되었습니다. (오른쪽)



게다가 건프라 등 입체물은 부피가 커질수록 가격 상승 요인이 되므로 반다이 등 제작사는 가급적
부피를 줄이려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구스타프 칼은 제품화 과정에서 더욱더 육덕이
두드러지도록 조형된 결과 HGUC 사상 표준 양산기로는 전무후무한 수준의 몸매가 나왔네요.
엄, 많은 육덕파 분들의 환호가 들리지만서도, 이건 좀 과한거 아닌가^^;;



덩치가 클 뿐 별다른 기믹을 내장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대개 큼직큼직한 부품들로 구성됩니다.
색재현도는 좋은 편이므로 스티커의 양은 많지 않고, 폴리캡은 PC-132계를 사용했군요.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현재 그 버전이 따로 나올 것 역시 확정적인데
그쪽의 컬러링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으나 기존의 후지타 버전에 기초할 것이라 가정한다면
유니콘 버전과 색상 패턴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품 편성도를 보면 러너 상에
사용되지 않은 스위치가 몇 군데 확인됩니다. 색상 패턴이 바뀌던가 바리에이션이 나오던가~?



조립 구성을 보면 먼저 몸통에서 목과 어깨 부분을 묶은 코어를 만들고 어깨의 전후/상하 스윙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212 갈발디 베타 이후의 새 포맷이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낙 육중한지라 백팩이 거의 일체형처럼 등에 붙어있다는 것도 재미있군요.
머리 부분도 색상 재현에 클리어 고글에 빵빵한 볼살까지 재현하느라 나름 공을 들이고 있구요.



팔에서는 분할이 충실하다는 것 외에 특별하진 않지만 들여다보면 팔꿈치 관절이 꽤 특이합니다.
결과적으로 팔 상박과 하박이 얇은 핀 두 개(E17, E18)로 연결된 셈인데, 팔뚝에 워낙 두텁다보니
관절 굴절각을 키우려고 꼼수를 동원했군요.



다리 쪽에서는 아예 한 발 더 나아가 관절 블록 자체를 인출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과연 이제 가동성 안나오면 욕부터 먹는구나 싶기도 하고^^;
근데 발목과 고관절이 볼에다 폴리캡이라니, 과연 이 덩치와 무게를 잘 버티려나 모르겠네~?



FD-03 구스타프 칼 (유니콘 버전)

- 지구연방군 주력 양산기의 직계에 해당하는 MS로 개발된 기체가 이 FD-03 구스타프 칼이다.
본기는 동시기 "UC 계획"과 관련된 RGM-96X 제스타와는 다른 라인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 본기는 개발에 있어 범용성을 잃지 않으면서 기체의 대형화와 중장갑화를 꾀하였다.
기체 중량의 증가에 맞추어 대출력 제네레이터의 탑재로 대응하는 한편 기체 각소에 다수의
스러스터, 자세제어용 버니어를 설치하여 대형기이면서도 기동성이나 운동성을 확보하였다.
무장은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 실드 등 표준적인 것으로 고정 화기류는 배제하여 운용성을 높였다.

- 이러한 설계에 의해 RGM-89 제간을 능가하는 고스펙기로 완성된 구스타프 칼은 U.C.0096에는
선행 운용이 이루어져 샤이안 기지에 2기가 배치되고 U.C.0097에 정식 배치가 결정되었다.
또한 구스타프 칼에는 바리에이션으로 경장형이 존재한다 한다.


그렇게 덩치크고 성능도 좋다면서 여기선 제스타에게 밟히고 저기선 구식기 디제에게도 발리고...
흠, 벌크업에 대한 그럴듯한 이유라도 있는가 했더니 저건 그냥 내장 화기만 없을 뿐
몸집을 키운다 -> 무거워진다 -> 출력을 키운다를 반복했던 4세대 MS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쨌든 "섬광의 하사웨이" 버전과 같은건지 다른건지는 몰라도 경장형이란게 나오긴 하겠네요.
일반형과 중장형 편성이 아닌 일반형과 경장형이라니 하여간 신선하긴 합니다?

이걸 화면에서 볼 일은 없을줄 알았던 "섬광의 하사웨이"마저 애니메이션화 발표가 나고,
거기에 등장하는 MS까지 건프라로 나오는 날이 오다니 참으로 상전벽해요 감개무량입니다.
본체의 볼륨이 너무나 풍성한 나머지 빔 라이플이 상대적으로 꽤나 빈약해 보인다는 걸 제외하면
전례가 없던 몸매에 움직임도 좋으니 육덕 취향의 분들께는 아주 좋은 재료가 되겠습니다. ^^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소츠 선라이즈 및 반다이, 하비서치에 있습니다.

핑백

  • Dark Ride of the Glasmoon : HGUC 233 메서 F01형 2020-07-03 20:29:10 #

    ... 대 명제가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덩치에 폴리캡 볼관절이 웬말이냐고~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소츠 선라이즈 및 반다이, 하비서치에 있습니다. HGUC 221 구스타프 칼 (유니콘 버전) ... more

덧글

  • 보노보노 2019/02/16 14:58 # 삭제 답글

    크시나 페넬로페 크기를 보면 4세대의 공룡적 진화 이상의 방향이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시포요. 사자비도 엄청난 사이즈니... 다만... 그 시점에 반느님께서 가라사대 기름값 올라서 큰거 곤란하니 이제 사이즈가 작아져라... 대신 모양은 더 괴상해도 되니니... 하시매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 glasmoon 2019/02/18 15:29 #

    사자비는 일당백 지휘관기, 크시와 페넬로페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탑재형이라 비정상적으로 커진거라서...
    하긴 뭐 반다이가 작정하고 줄이기 전까지 덩치는 일관되게 커지고 있긴 했지만요. ^^
  • gddvip 2019/02/16 16:56 # 삭제 답글

    진짜 오랜만에 나오자마자 구입한 건프라 신제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카토키의 일러와 비교해도 상당히 나가버렸군요. 그래도 여러모로 독특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경장형도 상당히 기대되고요!
  • glasmoon 2019/02/18 15:29 #

    이런 과감한 덩치가 과연 또 나올수 있을까 싶습니다~
  • 2019/02/16 17: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2/18 15: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자유로운 2019/02/16 18:33 # 답글

    어차피 털리는게 일상이니 차라리 잘견디는 놈이 좋다라는 결론이 저거 아니었을까요?
  • glasmoon 2019/02/18 15:34 #

    음, 이래저래 털려도 파일럿은 살아남는다는 컨셉이라면 그럴듯한지도요??
  • 무지개빛 미카 2019/02/16 19:33 # 답글

    크기가 정말 어마무시한 HG입니다. 얼마나 크냐고 말하자면, HGUC GP-02의 아토믹 바주카와 냉장고 쉴드가 구스타프 칼에겐 그냥 일반적으로 들고 다니는 HGUC 건담 바주카, 건담의 표준형 방패 사이즈 입니다.

    (GP-02의 냉장고 쉴드는 거의 GP-02 본체를 가릴 크기, 아토믹 바주카의 포신이 냉장고 쉴드 안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적용하자면 이게 GP-02에게는 얼마나 큰 건지 생각할 수 있을 껍니다.)

    이건 MG 사이즈 무기를 쥐어줘야 사이즈가 맞을 지경입니다. GP02의 컨셉이 드디어 대량생산 MS에 적용되어 양산된 MS가 구스타프 칼이었더라고 카더라, 합니다.~~~

    .......HGUC가 아닙니다! 이건 Re 100이리고요!!!!!
  • glasmoon 2019/02/18 15:34 #

    크기 대비 사진을 보니 정말 어마무시하더구만요~
  • 天照帝 2019/02/16 20:38 # 답글

    >> 일반형과 중장형 편성이 아닌 일반형과 경장형이라니 하여간 신선하긴 합니다?

    일반형과 중장비(플레임 런처)형 편성이 아닌 일반형과 경장형인 L.E.D. 미라쥬가...
  • glasmoon 2019/02/18 15:35 #

    이제 그동네는 뭐가 어찌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 天照帝 2019/02/18 18:22 #

    고딕메이드에서는 오히려 통일돼 버렸죠 경장형이고 뭐고 없이
  • 동사서독 2019/02/16 22:23 # 삭제 답글

    입고 소식 보고 바로 매장으로 간, 오랜만의 건플라입니다. 대칭 좋아하는 저로선 뿔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만... 매장에 진열된 모습을 보니, 얼굴은 좀 별로지만 몸매가 시노자키 아이(엉?)라서 존재감이 확실하더라구요.
  • glasmoon 2019/02/18 15:36 #

    양산기에게 두가닥 뿔은 주제넘었나보죠. 그러니까 다른 한 쪽도 마저 부러뜨리면..??
  • 두드리자 2019/02/16 22:24 # 삭제 답글

    제스타한테 터졌다! 제스타한테 터졌다! 제스타한테 터졌다!
    우주세기 100년 이후에 나온 최신형 기체라면, 유니콘은 (건담이니까) 그렇다 쳐도 제스타 정도는 밟아야 하는데, 밟히더군요. 어차피 연방은 제대로 된 양산형 MS를 만들 공업력이 없으니까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런 게 있으면 유니콘의 손짓 한 번에 양산기가 몽땅 기능정지될 리가 없음)
  • glasmoon 2019/02/18 15:39 #

    원래는 그랬어야 했는데, 유니콘에 앞당겨 출연하면서 제스타와 사촌 쯤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건담급에 맞먹는다는 고급기 제스타에 밀려 중급기로;;
  • 노이에건담 2019/02/17 04:42 # 답글

    경장형이라면 설마 00의 버체/나드레처럼 퍼지하는 건가요? ㄷㄷㄷㄷㄷㄷㄷ
  • glasmoon 2019/02/18 15:40 #

    몸매 다이어트한 별도 사양이지 설마 그러기야 하겠습니까...마는 반다이가 뭘 어쩌려는지는 며느리도 모르죠. -,.-
  • 노타입 2019/02/17 16:51 # 답글

    소설판 원작을 보니 아예 누구시죠 수준이군요. 그냥 새로운 기체라고 생각하는게... 근데 정말 이것들이 가만있는 제타플러스를 아주 동네북으로 만드는데 은근히 화나네요.
  • glasmoon 2019/02/18 15:44 #

    기껏 애니메이션 출연한다 싶었더니 완전 개무시, 건프라라고 나온건 어중간한 품질에다 가격만 비싸, 게다가 파생기는 한정질... 열받지 않으면 이상하죠. 크악~
  • TokaNG 2019/02/18 13:18 # 답글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등장장면을 봤는데, 곧바로 제스타한테 썰리는걸 보고 어이가...
    같이 나온 제플은 변신해서 이륙하려다 밟히고...
  • glasmoon 2019/02/18 15:45 #

    내러티브에서는 한참 구식기인 디제에게도 썰려버린다는 이야기가. 하이고~
  • 무명병사 2019/02/18 18:06 # 답글

    가랏, 구스타ㅍ....
    그래봐야 애니만드는 위인들이 극성 연방까이니 에라이~
  • glasmoon 2019/02/19 14:31 #

    아래 포스21님도 말씀해주셨지만 동형기가 도라 칼이니 그 구스타프에서 딴 이름이 맞을..;;
  • 포스21 2019/02/19 01:55 # 답글

    예전 설정에선 뿔이 1개면 도라칼 , V안테나가 달린 놈이 구스타프 칼이었던거 같은데....
  • glasmoon 2019/02/19 14:35 #

    뿔이 없는게 도라, 하나라도 달린게 구스타프 아니었나요? 이제와서 아무 상관 없는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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