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자쿠와 노멀 자쿠 디럭스 패키지(?)를 내놓을 때부터 끝물 밀어내기 하는구나 싶더니만
이제 끝나가는 "오리진" 라인업도 안면에 철판 깔고 밥솥 밑바닥 긁어먹기에 들어가는군요.
자쿠 J형에 캐논팩 달았다는 1/2 캐논, 테스트 타입을 빙자한 3/4 캐논으로 성에 덜 찼는지
온전한 MS-06K 자쿠 캐논을 한정 예고했는데...

타이밍으로 보나 색상으로 보나 원래 예정에 있었다기보다 뭐 더 팔아먹을거 없나 뒤지다
얻어걸린 걸로 보이고, 당당히 K형이라 외쳐놓고도 온전한 형태는 아니라는게 문제인 거죠.
추가된 부분은 무릎과 정강이 장갑이며 발과 팔뚝은 빼먹었으니 이건 4/5 캐논이냐 반다이??
다만 K형입네 박아둔데다 설정 화고까지 붙인걸 보면 나중에 풀 캐논(?)을 또 낸다기보다
'이건 MSV가 아니라 MSD 버전이라능~' 이라며 퉁치려는 듯. 하아...
너의 그런 마인드가 작금의 이 사태를 불러왔다는 것을 정녕 모르겠느야아~~~!!!!!
뭐 이런 한심하고 바보같은 경우가 있겠습니까마는 (아 요새는 많았던가) 또 사겠죠. 눼.
어차피 저같은 사람이야 "오리진" 작품보다 MSD의 탈을 쓴 MSV 키트를 원했던 거고,
이런게 계속 팔려나간다면 짐 캐논 지상형이나 짐 인터셉트 커스텀 부스터 장착형 같은 것들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구요. 물론 100% 한정이겠지만.
덧글
당신들, 또 뭐 꾸미는거야. 일반판으로 HGUC 노이에 질이라도 내려고? 아시잖아요. 반다이가 정신나간 한정판을 내면 더 정신나간 일반판이 튀어나온다는 거...
프반 광고는 왜 그냥 자쿠캐논이라고만 해놨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살 수 밖에 없을테니, 반다이와 저처럼 구매할 유저들 중, 누가 더 어리석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반다이는 이미 건프라에 대한 개념을 "작품을 시청한 사람들을 위한 좋은 굿스"에서 "이 런너는 따로 팔고, 이 런너는 한정판으로 돌리고, 이 런너는 일반발매로 하고"하는 것 같습니다.
온갖 버전의 리오 (일반판, 건빌다판, 웹한정판)를 통해 잘 봤지만 이번 자쿠케논건을 보면 볼수록 정말 구판 제타건담 건프라 티탄즈 버전 자쿠케논을 사서 없는 솜씨 있는 솜씨 용을 써 가면서 손가락 한 몇개 꼬맬 각오를 하고 아트나이프 들고 개조해야 할 것입니다.
.... 사실 이게 다 그 1:1 건담 건축비용에서 발생한 횡령사건의 손실을 매우기 위해 이런 짓거리를 하다 결국 늦게배운 도적질에 눈 뜬 모양입니다. 한심해요. 한심해...
일반 발매와 한정 발매에 납득할만한 기준이 있다면 지금처럼 오만 욕을 먹지는 않을텐데요. 하아~
말씀하신 몇몇 극악스러운 제품의 예라던가 절대 제품화되지않아 팬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그런 경우는 덜하겠죠. 쩝.
이번에 GPC에 MG하고 쌍으로 제출한 다음에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일본어 벤트 안 달고 올렸더니 ‘뭬야아! 펠로우 부스터 추가 버전 해외 한정판을 한국 건베에서 선행 공개한 거냐!’ 는 오해들을 잠깐 하더군요 ㅋㅋㅋㅋ 언젠가 한정판으로 나올 거라는 생각들은 다들 하고 있는지
그와 함께 둘 다 PG로 뽑기에는 상당한 에로사항이... (하나는 비대칭 핀 판넬, 나머지 하나는 엄청난 볼륨...)
그보다도 RG 누 건담이 조용... 하네요? 소식이 있을법도 한데...
이런거야 작은 금형 하나 파서 부품 몇 개 추가하고선 한정으로 팔면 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