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널라인 팠으니 이제 마스킹하고 칠할 차례입니다. 동체가 부품 다섯 개라니, 참 단촐하죠?
아무 생각없이 묵묵히 붙이고 자르고...를 몇 시간동안 한 끝에 뒷판만 남겨두게 되었는데
갑자기 내가 왜 마스킹을 하고 앉았냐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는 거에요.
칠할 부분의 폭이 좁아서 붓자국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경계가 곡선이라 수정 필수인데?
게다가 스프레이 뿌리고 수정하려면 락카 신너를 써야하니 그 냄새는 정말 싫은데~~

그래서 도로 다 벗겨내고 콕피트 해치만 새로 마스킹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붓질해도 되지만
어중간한 색이라 조색하기 귀찮아서;; 아무튼 여러분 작업할 때는 생각을 하면서 합시다. -,.-

이제 뿌리고, 벗겨내고...

오렌지색을 붓으로 칠합니다. 역시 밝은 색이라 몇 번 겹쳐 칠하는게 이래저래 번거롭네요.
그냥 마스킹 했을 때 뿌릴 걸 그랬나..? 난 대체 뭘 한거야;;; orz
덧글
농담이구요. 어서 완성시켜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이것도 농담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리만족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