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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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225 실버 불릿 서프레서 by glasmoon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도 국내에서 개봉(을 빙자한 유료 서비스화)된 가운데,
몇 안되는 등장기 중 마지막으로 실버 불릿 서프레서가 HGUC로 발매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나온게 도벤 울프 유니콘 판이었고, 그 뒤로 도벤 울프 더블제타 판이 나왔으며,
연방 버전인 실버 불릿이 나오고, 실버 불릿의 파생기 둘이 한정으로 다시 나왔던가요?
모두 합쳐 도벤 울프 계열로는 여섯 번째가 되는군요. 한정 아닌 일반이라는게 의외라면 의외.
일단은 실버 불릿을 다시 개수한 것인데 파일럿(?)에 맞춰 건담 타입(ZZ)의 색채가 짙어졌고,
무장으로 빔 매그넘을 사용하며, 그 매그넘의 운용을 위해 전용 백팩을 맨 기체... 되겠습니다.



도벤 울프 계열이 워낙 한 덩치 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한다 쳐도 부품량이 엄청나죠?
도벤 울프에서 실버 불릿을 우려내고 이걸로 다시 한번 우리면서 엄청난 정크 부품 발생~
가격도 500엔 더 오른 2,700엔이 되었는데 전체 볼륨에 비하면 약간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예정에 없던 난리 덕분에 D 러너는 이름이 중복되어 헷갈리지 말라고 따로 표시해 두었군요.
A, D(오른쪽), F, G 러너는 도벤 울프부터 쭉 이어져온 것, E1 러너는 실버 불릿에서 추가된 것,
D(왼쪽) 러너는 빔 매그넘을 위해 유니콘 건담에서 가져온 것이며 나머지는 신금형입니다.



외장의 소소한 비례나 디테일이 꽤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대동소이하므로 패스하고,
역시 가장 독특한 부분은 백팩이겠죠? 상단의 디테일은 도벤 울프의 특징을 일부 물려받고
있으나 크기와 형태가 바뀌어 모두 새로운 부품이며, 백팩 안에 들어가는 네 개의 오른팔은
관절 가동형이 하나 비가동 고정형이 셋입니다.



팔 교환 기믹도 설명서의 거의 한 페이지를 할애하여 공들여 설명해 놓았네요.
아무래도 실버 불릿 서프레서의 매력은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인듯??



ARX-014S 실버 불릿 서프레서

- 제1차 네오지온 전쟁 종결 후 지구연방군이 접수한 AMX-014 도벤 울프를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그라나다 공장에서 개수한 기체가 ARX-014 실버 불릿이다.

- U.C.0097년 실버 불릿을 다시 개수한 ARX-014S 실버 불릿 서프레서라는 MS가 확인된다.
본기는 메가라니카 안에 보관되어 있던 실버 불릿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빔 매그넘을 장비하고
헬륨 3 비축기지에서 발생한 전투에 개입하였으나 파일럿과 기체의 상세는 밝혀지지 않았다.

- 백팩은 교환용의 오른팔 보관 랙을 겸하고 있다. 반동이 강해 팔의 가동 불량을 일으키는 빔
매그넘 한 발에 팔을 하나씩 교환한다. 또한 허리에는 팔 교환용의 크레인과 레일이 설치되었다.


일단 서프레서의 파일럿(...)이 전작에서는 빔 매그넘을 썩 애용하지 않았다는건 둘째치고,
굳이 반동이 강한 빔 매그넘을 쓰고싶다면 그걸 버틸 수 있도록 구조 강성을 보완하면 될 것을
교체용 팔을 네 개 수납하고 총 한 발에 팔 하나씩 쓴다는 발상이라니, 카토키 당신은 대체~

어쨌든 등신같지만(?) 독특한 멋(??)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개수에 개수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도벤 울프의 색깔이 옅어져 거의 건담 타입에 가깝게 되었으므로 나름 인기 있겠네요.
이걸로 "내러티브"의 상품화도 끝나고, 디제나 R 쟈쟈같은 뜬금 아이템도 더이상 소식이 없고,
가을 이후 "섬광의 하사웨이"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 HGUC는 개점 휴업 상태가 될 것 같은;;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소츠 선라이즈 및 반다이, 하비서치에 있습니다.

HGUC 170 실버 불릿

덧글

  • galant 2019/06/21 18:36 # 답글

    스타일을 위해 개연성을 포기한 디자인이지만,
    그 결과물이 참 멋지다는게 카토키를 끊을 수 없게 하는 것 같습니다.
  • glasmoon 2019/06/24 14:45 #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훌륭한 크리에이터'보다는 '만렙 찍은 덕후'의 포지션이 어울리는 카토키~
  • 밤안개 2019/06/21 18:37 # 삭제 답글

    유리달님이 본문에 지적하신대로 그냥 강한 팔 달면 되지 않냐?부터 빔 매그넘이 그리 쎘나,같은 별별 의문점이 다 떠오르지만 기믹적으로 멋진 건 또 사실이고.
    확실히 '등×같지만 멋있어'인 기쳅니다. ㅋㅋ
  • glasmoon 2019/06/24 14:46 #

    이유는 필요없다! 멋지니까 멋진 거다!! ...의 좋은 예가 되겠지요 큭큭~
  • 자유로운 2019/06/21 19:14 # 답글

    각도기 선생이 재밌으니 이대로 가자고 한 결과물 아니곘습니까? (웃음)
  • glasmoon 2019/06/24 14:48 #

    만약 미등장 비공식 기체로 저런게 있었더라~ 하고 끄적거려 놨더라면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을 겝니다. 하하
  • NRPU 2019/06/21 19:25 # 답글

    개인적인 솔직한 감상으로는 병신같은데 병신같아....입니다 ㅡㅡ
  • glasmoon 2019/06/24 14:49 #

    저의 솔직한 감상으로는 공적인 작품 활동과 사적인 오덕 활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듯한..--
  • 2019/06/21 19:33 # 삭제 답글

    진짜 설정은 기괴한데 컨셉이 재밌고 컬러나 디자인이 멋져서 몹시 기대중입니다 ㅎㅎ 얘는 꼭 슈로대 로봇느낌이 강하네요! 그건 그렇고 hguc 올해 한정판이 더 많고 정규 라인업은 가뭄이네요 ㅜ 쩝...
  • glasmoon 2019/06/24 14:51 #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AOZ 관련 제품들이 전부 한정으로 빠지는 바람에 저는 편해졌습니다??
  • 갈가마 2019/06/21 20:19 # 삭제 답글

    카토키 아재가 설정은 아무래도 좋고 그냥 휴케바인 넣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ㅋ
  • glasmoon 2019/06/24 14:53 #

    그러고보니 일부분과 컬러링이 닮았네요? 미련이 길구나 카토키여~
  • tarepapa 2019/06/21 21:37 # 답글

    정말 등X 같지만 뭔가 보면 재미도 있는듯 하니 거 참 괴랄한게 탄생해버렸군요.
  • glasmoon 2019/06/24 14:54 #

    한 발 쏘는 기회비용(?)으로는 역대 최고인지도요~
  • 무지개빛 미카 2019/06/21 21:39 # 답글

    다 아는데 누가 파일럿인지 안 밝혀졌다고? 언제까지 그 놈의 신비주의 전략이 먹힐 것 같아?!?!?!!

    딱 잘라 말하자고, 이게 건빌파냐? 그냥 UC 유니콘이냐? 응?
  • glasmoon 2019/06/24 14:55 #

    ???: 프론탈.. 아니 샤아에게 배웠다구!!
  • 워드나 2019/06/21 21:44 # 답글

    오랫만에 만들어보고 싶은 건프라가 나왔네요.
  • glasmoon 2019/06/24 14:56 #

    저는 신제품 조립해본게 언젠지 잘 모르겠네요. 아 디제가 있었구낭.
  • 무명병사 2019/06/21 22:10 # 답글

    팔 대신에 프로토 핀 판넬이라도 달렸으면 말입니다...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괜찮긴 하네요.
    +재료가 된 녀석은 분명히 가엘 아저씨가 탔던 그거 같습니다.
  • glasmoon 2019/06/24 14:58 #

    네오지온그도 그랬고, 카토키가 등 뒤에 팔 네개 붙이고 다는거에 무슨 집착같은게 있는지도요. -,.-
  • 天照帝 2019/06/22 01:57 # 답글

    등신 같은데 멋있는... 게 아니도 등신 '같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상등신...
  • glasmoon 2019/06/24 14:59 #

    뭐 카토키야 기발하고 재밌다고 킬킬거리며 좋아하겠죠. 다른 사람들이 째려보거나 말거나...
  • 노이에건담 2019/06/22 03:13 # 답글

    정말로 내러티브(서사)가 필요한 기구한 설정의 녀석이로군요.
  • glasmoon 2019/06/24 15:01 #

    숨겨진 서사라면, 전작에서 부서진 실버 불릿들이 팔만은 멀쩡해서 그거라도 써먹으려고 했다던가... 던가... 설마.
  • 두드리자 2019/06/22 18:56 # 삭제 답글

    뉴 건담의 빔 라이플이 3.8MW이고, 빔 매그넘의 출력은 일반 빔 라이플의 4배이므로 3.8 X 4 = 15.2MW 정도로 나오네요.
    도벤 울프의 빔 라이플이 12.5MW이니, 실버 불릿이 도벤 울프와 대등한 내구도를 갖고 있다면 굳이 예비용 팔을 4개씩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출력이 1.216배밖에 안 늘었다면 그냥 한 손으로 15발쯤 쏘더라도 버텨주는 게 병기로서의 예의이고, 그게 안 되면 두 손으로 잡고 쏘면 되니까요.
  • glasmoon 2019/06/24 15:03 #

    뭐 빔 병기들의 발포 묘사도 가지가지고 출력과 반동이 정비례하지도 않겠지만, 온갖 고출력 화기들도 뿅뿅거리며 잘 쏘는 판에 아무리 봐도 엄살이죠 큭큭~
  • 보노보노 2019/06/23 20:51 # 삭제 답글

    1회용 무기가 아니라... 1회용 팔이라니... 첨에 이 이야길 들었을 때는 뭔가 웃길려는 농담 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유니크한 아이디어에요...
    이정도 아이디어는 있어야 성공 하는 걸지도...
  • glasmoon 2019/06/24 15:04 #

    암요. 저 정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어야만 반다이의 메카 디자이너로 활약할 수 있는 거죠. 에라~
  • Sevi 2019/06/24 04:07 # 삭제 답글

    저 예비 팔들을 인콤으로 쓰는 장면이라도 있었으면 그렇게까진 막나가는 설정은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설정에 구애받지만 않는다면 왼팔 둘 오른팔 둘로 인콤 사출하게 개조만 해도 될것 같습니다
  • glasmoon 2019/06/24 15:05 #

    그러네요. 어차피 유선 인콤으로도 쓰던 팔이니 사출 가능하게 해도 별다른 위화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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