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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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 1/48 무인우주탐사선 보이저 by glasmoon



어쩌면 다소 뜬금없다고, 이 블로그의 성향을 아신다면 다소 늦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오늘 소개할 제품은 하세가와의 1/48 무인우주탐사선 보이저 입니다.



1991년에 항해를 시작한 일본의 심해탐사정 신카이 6500이 2012년 개량 작업을 거치면서
미디어의 조명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여러 모형 회사로부터 대폭적인 푸쉬가 있었습니다.
레고로도 나왔고, 반다이 프라모델(1/48)로도 나왔고, 하세가와 프라모델(1/72)로도 나왔죠.
팬들은 간만에 제대로된 과학 모형이 나왔다며 기뻐했지만 반다이의 익스플로어링 랩 시리즈는
달랑 셋 만으로 끝나버린 반면 하세가와의 사이언스 월드 시리즈는 지금껏 명맥을 잇고 있는데
...라기에는 최근 것들은 어째 하세가와 중장비 라인에 넣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지만 어쨌든.



2012년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날 무렵 시리즈 두 번째로 보이저 탐사선이 출시되었습니다.
보이저라면 80년대 유년기를 보낸 우주소년들에게는 아폴로와 더불어 로망 가득한 이름일텐데
그외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기도 해서 국내엔 제품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죠.
저 또한 당시 초판을 놓치고 재생산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또 시간과 기억 속으로 희미해질 무렵
새로운 버전의 발매 소식이 들려와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며 냉큼 구입했습니다.
2018년 보이저 2호의 태양계 이탈을 기념하여 발매된 1/48 무인우주탐사선 보이저 한정판입니다.



사실 박스를 열어보면 1/3쯤은 비어있는게 내용물의 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하기사 당대의 무인 탐사선들이 삐죽하고 길쭉하긴 해도 볼륨 있는 몸매는 아니었죠?



워낙 작고 정밀한 기계이다보니 디테일은 뭐 그럭저럭... 일단은 흑백 2색 사출이긴 합니다.



베이스가 되는 지구의와 연결봉이 들어있고, 보너스로 유명한 골든 디스크와 외계인(...)이
금색으로 도금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모두 2012년판과 같구요. 그럼 뭐가 다르냐?



2019년판에는 인류의 정보를 담은 골든 디스크가 별도 에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보이저의 스케일과 같은 1/48, 조금 큼지막한 1/6, 그 사이의 1/12까지 세 가지 크기로군요.



1/6 사이즈가 이 정도 느낌.



하세가와 이 자식들도 장사할 줄 아는군요. 로망의 물건을 팔아먹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기존판 구입했다가 이 골든 레코드에 혹해 다시 구입하는 분 반드시 있다는데 100원 겁니다!
저는 뜻하지않게 존버하다 승리자가 된 걸로??



참 이런 물건이라면 반드시 따라다닐 전용 에칭도 에두아르트(에듀어드)에 의해 나왔었는데
배보다 큰 배꼽인데다 지금은 구할수도 없고(재생산 하려나?) 저 좁고 긴거 접기도 난감하기에
전 그냥 패스하지 싶네요. 실은 지금 이것보다 더 급히 만들게 있어서... 소개 이어집니다!?

덧글

  • 자유로운 2019/07/03 19:28 # 답글

    멋지게 잘 만들었군요.
  • glasmoon 2019/07/04 15:37 #

    사실 아주 잘 나온것 같진 않은데 상품화 패키징은 잘 한것 같네요. ^^
  • 위장효과 2019/07/03 21:29 # 답글

    와...진짜 언제적 보이저란 말입니까^^. 요즘 나사에는 로망이...있긴 있구나...
  • glasmoon 2019/07/04 15:37 #

    로망에도 돈이 필요합니다! 도와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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