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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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MA화 계획 by glasmoon



반다이에서 하로프라의 하나로 자쿠레로하로(...)를 낸다는 소식을 듣고 살짝 멘붕이 왔더랬는데,
작업이 쉽고 어렵고를 떠나 오랫동안 두리뭉실한 망상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던 까닭인즉
나름 귀여운(?) 형태와 컬트적(?) 캐릭터성 외에 구체적인 접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연방계와 공국계로 소속부터 반대인데다 건프라로는 대충 비슷한 크기가 나온다지만
자쿠레로는 꼴에(...) MA라고 1/250 스케일이니 실제로는 두 배 가까운 크기 차이가 나는 셈이죠.
하로프라야 아무런 설명이 필요없으니 상관없다지만 되도않는 썰을 일단 갖다붙이고 보는 저로선
출신 성분과 성장 과정의 높은 벽을 뛰어넘을만한 마땅한 아이디어가 좀처럼 떠오르지 않다가...

자쿠레로하로의 소식을 듣고 더이상 묵혀둘 수는 없기에 과감히 방향을 틀었습니다.


별개의 아이디어로 남아있던 코어 부스터와의 결합안에 같이 하나로 묶어 퉁쳐버리기로 말이죠.
사실 이쪽도 막연한 기초 단계에서 그저 머물러 있었으나 자쿠레로 쪽으로 생각해 두었던 것들이
합쳐지면서 대충 망상의 형태가 잡혀가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남는 시간에 쪼물락 쪼물락~


하다말고 처박아둔 것들을 포함해 몇 개 째인지 셀 수도 없는 볼 등 따기.
제가 정확한 계획이나 도면 없이 일단 잘라내면서 어디쯤엔가 맞길 바라는 요행수 모델러이기에
처음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크기도 모양도 달라지고 그러면서 당연히 시간도 더 걸리고..;;


부스터 쪽도 접점을 찾으며 조금씩 여러번 잘라가는건 같지만 단면이 평면이라 훨씬 쉽군요.
원본인 코어 부스터와 달리 공간전용이 될 터이므로 필요없는 날개들은 모두 잘라냈습니다.


잘라낸걸 대충 대어보니 이렇게 되는군요. 크기 비례는 얼추 맞는 듯하니 다행입니다.
하여간 아폴로 이후로 좀 쉬고 있었구만 뜻밖의 하로프라 덕분에 공놀이를 또 시작하게 되다니.
음 원래는 얘 차례가 아니고 피서철 물놀이 버전 차례였는데... 하긴 뭐 언제는 계획대로 됐나요.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9/08/05 17:51 # 답글

    이제 유리달 님께서도 해외의 볼로 만든 수중용 모빌포트 피쉬아이의 작례를 눈여겨 보기 시작하시겠군요.

    모빌아머에게 늠름한 팔이 필요한 것은 기본입니다.
  • glasmoon 2019/08/06 16:48 #

    기존 디자인이나 작례를 따라하면 재미없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얘는 실패기(?)가 될 운명인지라..ㅠㅠ
  • 자유로운 2019/08/05 22:48 # 답글

    이제 새로운 기체들이 나오는거군요.
  • glasmoon 2019/08/06 16:48 #

    또 하나의 혼종이 나오는 거죠. 끔찍하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 노이에건담 2019/08/06 01:38 # 답글

    진정한 볼 파이터로군요.
    에잇 연방의 MA도 괴물이란 말이냐?
  • glasmoon 2019/08/06 16:48 #

    그래봐야 볼은 볼입니다만. orz
  • dj898 2019/08/06 08:42 # 답글

    볼 파이터 업글은 그럼 볼 부스터 인감요? -ㄴ-;;
  • glasmoon 2019/08/06 16:49 #

    기획상 왕년 B 파이터와는 다른 계보의 물건입니다. 필시 이름은 그 비슷한게 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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