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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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도 필요없다!! by glasmoon



마지막에 나온 투수가 공 한 개로 승리 혹은 패배를 결정하는 장면은 드물게 보긴 했었는데
공 하나도 채 던지지 않고 경기를 끝내버리는 진귀한 장면은 살다살다 처음 보았군요.
그것도 1위와 2위팀 간에 치열하게 진행된 나름 명승부에 가까웠던 경기를 이렇게..;;;;

함께 여행(?)다닌 권혁이야 기복이 있긴 했어도 이글스에서 나름의 활약을 펼쳤다지만
전성기는 오래전에 끝나고 수술을 거치며 사실상 끝난 선수를 왜 데려오나 의문이었구만
각오를 다잡기는 커녕 굴러온 돌 주제에 최고참이라고 말년 병장 포스를 자랑하질 않나
실적도 없으면서 안팎으로 꼰대질을 하질 않나 싶더니 기어이 화려하게 한 건 해주네요.
그래도 한 시절을 대표하는 명투수였구만... 영수야. 추하다. 그만 보고 싶구나.

덧글

  • 무명병사 2019/09/15 18:37 # 답글

    호세 형아를 빨리 모셔와야....
    뭐 h그룹 통닭집보다는.........
  • glasmoon 2019/09/16 16:21 #

    그집에서 왜 사왔는지 도통 모를..--;;
  • 보노보노 2019/09/15 19:25 # 삭제 답글

    어떨진 몰라도... 본인도 속상하겠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 glasmoon 2019/09/16 16:22 #

    물론 본인이 가장 속상하겠지만, 현역 최고참이 중요한 타이밍에서 보크라는 것부터 에러인데다, 평소 보여준 모습부터가... 에효.
  • 두드리자 2019/09/15 22:01 # 삭제 답글

    헤이. 영쑤. 돈 두 댓!
  • glasmoon 2019/09/16 16:22 #

    그 말 들을 날도 얼마 안남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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