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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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손질 by glasmoon


흐미 이게 무려 3월의 포스트였군요. 제가 오늘의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린게;;
하긴 그때는 2019년이 대대적인 공놀이 잔치가 될 줄은 아직 몰랐기에;;;
하여간 이것저것 공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밀려나 있다가 돌고돌아 차례가 왔습니다.
다행히 재료가 아직 상하진(?) 않았군요??


먼저 펭귄의 사지를 쳐내고(!) 껍질을 벗긴 뒤(!!) 배를 가르고(!!!) 내장을 빼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뼈(?)는 발라내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것과 뱃가죽(??)을 정확히 도려내는 것.


이제 비워낸 공간에 맞게 알(??)을 자르고 깎아줍니다. 손질하다보니 원래의 1/3이나 남았나,
더이상 알의 형태는 찾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저 그럴싸한 요리를 추구할 뿐이니 괜찮습니다??


이제 손질한 두 재료를 하나로 합칩니다.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계속 대보며 다듬어야 하지만... 뭐 제 요리에 늘상 있는 일이죠. -ㅁ-
복잡한 곡면이라 까다로운 편이지만 이 짓도 여러번 하다보니 익숙해졌는지 오래 안걸렸네요.


이제 처음 벗겨냈던 껍질 가죽을 다시 입혀야 하는데 속을 꽉 채웠으니 잘 안맞는군요.
머리 가죽(...) 안쪽을 모조리 파내고 목뼈(?)가 들어갈 자리도 파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속살에다 몸통 껍질들을 다시 입히면 알을 품은 펭귄(??)이 뿅!
무턱대로 칼질한 것 치고는 예쁘게 나왔...죠? 아닌가^^;?

그럼 다음 시간에는 여기에 닭다리(???)를 붙이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죠. 또 만나요~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9/10/03 09:58 # 답글

    아.. 안돼! 팽귄을 해체해서 뭘 어떤다고요?

    언제부터 유리달님께서 이렇게 잔인해진 겁니까? 이성을 찾으세요! (덜덜덜)
  • glasmoon 2019/10/04 20:32 #

    전 이미 망가졌어요. 가망이 없어요. 흑흑~
  • R쟈쟈 2019/10/03 21:57 # 답글

    오옷 멋지게 손질하셨네요!! 기대됩니다!!
  • glasmoon 2019/10/04 20:34 #

    품이 좀 들긴 했지만 대충 사이즈는 맞더라구요? 처음에 의도하고 모형 크기를 설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
  • 자유로운 2019/10/03 23:56 # 답글

    오오 기대됩니다.
  • glasmoon 2019/10/04 20:34 #

    마감이 닥쳐오는게 있어서 후딱 해치워야 할텐데요~
  • 노이에건담 2019/10/04 04:41 # 답글

    "유리달 님의 그림을 아니 건프라를 만들어 봅시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유리달 : 아트나이프를 손에 들고 이렇게 마음 가는대로 나이프를 건프라에 댔다가 이런 식으로 떼주세요. 아주 약간만 힘을 주는거에요. 어때요 아주 쉽죠? 여러분도 직접 한번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 glasmoon 2019/10/04 23:58 #

    개그를 다큐로 받아 좀 뭣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트나이프를 쓰지 않습니다.
    하나 만들다보면 꼭 한 번은 손이 헛나가 베이게 되는데 너무 날카로우면 감당이 안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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