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F (1)
봄날의 징검다리 연휴라는데 다들 잘 보내고 계십니까~
게다가 오늘은 스타워즈의 날(May the 4th)이지만 그쪽 팬덤은 짜하게 식은지 오래,
저는 요즘 창고 정리한다고 정신없는 와중에 모처럼 작업하던 모형을 꺼내 보았습니다.

차체 밑칠은 해두었으니 이제 섀시와 인테리어를 해야겠죠?
제대로 하려면 당연히 하나하나 다듬어야겠지만 저는 논스트레스 지향 날림 모델러이므로
크게 거슬리는 부분만 대충 정리한 뒤 밑칠을 합니다.

그리고 부분 도색. 간만에 붓질 하려니 이젠 정말 확대경 없이는 어렵겠네요. =ㅁ=;;

차체색이 들어가는 부분들도 마저 칠해주는데...
왼쪽 위의 부품은 설명서의 색지정대로 한다고 은색 붓질을 했구만 그냥 전체를 붉은색으로
놔뒀어야 했다는걸 어제에야 깨달았습니다. 망할 후지미!! 이젠 너무 늦었으니 어쩔 수 없죠.

적당히 먹선? 워싱?을 해가며 섀시를 조립합니다.
오래된 키트여서인지 뒤틀린 부분도, 후지미 아니랄까봐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부분도 많아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순접이 많이 동원되었습니다. 이제 후퇴는 없는 겁니다!

계기류 중 하나는 데칼을 찢어먹는 바람에 손을 부들부들 떨며 어설프게 그려넣었네요.
레이싱 카이다보니 4점식 안전벨트도 처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속기와 서스펜션 등등의 차례.
적나라하게 드러난 배기관의 밀핀 자국은 역시 수정할 걸 그랬나요? 덮으면 안보이는데??
옛 차량이다보니 밑판에 부품 몇 개 얹고 끝나버리는 요즘 차에 비해 만드는 재미가 있는데
역시 12기통 엔진의 부재는 아쉽네요. 대단한 걸 바라지도 않으니 부품 너댓 개만 써주지;;
하루에 부품 두어 개씩 붓질하는 느릿느릿한 속도로 어쨌든 섀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은 문제의 차체 데칼과 광택 차례로군요. 과연 사고 없이 잘 될 것인가?
아니 사고는 반드시 난다고 봐도 좋으니, 과연 사고 무마가 잘 될 것인가?? 으음~~;;;;
페라리의 F (1)
봄날의 징검다리 연휴라는데 다들 잘 보내고 계십니까~
게다가 오늘은 스타워즈의 날(May the 4th)이지만 그쪽 팬덤은 짜하게 식은지 오래,
저는 요즘 창고 정리한다고 정신없는 와중에 모처럼 작업하던 모형을 꺼내 보았습니다.

차체 밑칠은 해두었으니 이제 섀시와 인테리어를 해야겠죠?
제대로 하려면 당연히 하나하나 다듬어야겠지만 저는 논스트레스 지향 날림 모델러이므로
크게 거슬리는 부분만 대충 정리한 뒤 밑칠을 합니다.

그리고 부분 도색. 간만에 붓질 하려니 이젠 정말 확대경 없이는 어렵겠네요. =ㅁ=;;

차체색이 들어가는 부분들도 마저 칠해주는데...
왼쪽 위의 부품은 설명서의 색지정대로 한다고 은색 붓질을 했구만 그냥 전체를 붉은색으로
놔뒀어야 했다는걸 어제에야 깨달았습니다. 망할 후지미!! 이젠 너무 늦었으니 어쩔 수 없죠.

적당히 먹선? 워싱?을 해가며 섀시를 조립합니다.
오래된 키트여서인지 뒤틀린 부분도, 후지미 아니랄까봐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부분도 많아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순접이 많이 동원되었습니다. 이제 후퇴는 없는 겁니다!

계기류 중 하나는 데칼을 찢어먹는 바람에 손을 부들부들 떨며 어설프게 그려넣었네요.
레이싱 카이다보니 4점식 안전벨트도 처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속기와 서스펜션 등등의 차례.
적나라하게 드러난 배기관의 밀핀 자국은 역시 수정할 걸 그랬나요? 덮으면 안보이는데??
옛 차량이다보니 밑판에 부품 몇 개 얹고 끝나버리는 요즘 차에 비해 만드는 재미가 있는데
역시 12기통 엔진의 부재는 아쉽네요. 대단한 걸 바라지도 않으니 부품 너댓 개만 써주지;;
하루에 부품 두어 개씩 붓질하는 느릿느릿한 속도로 어쨌든 섀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은 문제의 차체 데칼과 광택 차례로군요. 과연 사고 없이 잘 될 것인가?
아니 사고는 반드시 난다고 봐도 좋으니, 과연 사고 무마가 잘 될 것인가?? 으음~~;;;;
페라리의 F (1)
덧글
후륜을 무사히 조립하더라도 전륜 방향전환 부품의 고정 강도가 약해 차가 주저앉는 경우도 허다했네요.
투명 재질의 윈드실드에 접착제 자국 안 남게 접착하는 것도 나이 어린 모델러에게는 힘든 일이었죠!
자동차 프라모델에 처박은 세뱃돈만 해도 몇 년치는 되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 와서는 아련한 추억입니다.
당장 저 330P만 하더라도 전면 유리창이 잘 안들어맞기로 악명높은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