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짐 한정질 최신판, RGM-79V 짐 나이트 시커입니다.
야간 강하 전문의 특수전 기체... 인데 패러슈트 없이 역분사로 감속한다는게 큰 특징이죠?
나름 택티컬한 디테일에다 소음기(?) 달린 빔 건(실은 라이트아머의 것을 전용)을 쓰는 등
어떤 의미에서는 먼 후대에 등장하는 RGM-96X 제스타의 조상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체는 당연히 기존의 오리짐 그대로이며 허리와 다리쪽의 장갑이 오리지널 짐의 그것으로
되돌려진 외에 동체 앞뒤로 감속 및 귀환용 스러스터를 다수 달고 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6천 미터 상공에서 떨어지는 최소 수십 톤짜리 쇳덩어리를 역분사로 감속하려면,
또 작전 종료 뒤 이탈하려면 막대한 추진재 소모가 예상되는데... 이걸로 가능할까 몰라요?
하긴 어느 분 말씀대로 야간 강하에 분사광을 번쩍이며 내려온다는 것부터가 넌센스인지도^^;

지금까지 발매된 MSD(라 쓰고 MSV-R이라 읽는) 출신의 오리짐들을 주루룩 세워보면
허리나 무릎의 디테일로 인해 이번 나이트 시커가 가장 짐의 원형에 가까운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다이는 나이트 시커에 큰 애착이 있어 새로 금형 파서 이걸 찍어냈느냐? 아니죠~

신금형 중 L 러너의 한 귀퉁이에 제거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위는 보다시피 가슴 앞판이고, 아래는 마커 포드 헤드에 붙는 안테나죠. (귀찮아서 조립은;)
즉 나이트 시커의 기본은 유지하면서 가슴팍의 디테일이 다르고 마커 포드 안테나는 필요없는
무언가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

K 러너를 보면 허리 앞뒤의 장갑판 부분에 역시 제거할 수 있도록 스위치가 심어졌고 (빨간색)
또한 허리 상단 부품에 사출색 전환용 스위치가 있다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즉 저 스위치를 적용하면 해당 부품이 종아리 장갑 및 귓볼과 같은 색으로 바뀐다는 얘긴데,
거기에다 하단의 나이트 시커 전용 백팩 부분도 제거할 수 있다는 것까지 포함하면...

역시 나이트 시커 II를 거쳐 라이트 아머까지 나온다는 얘기가 되는군요.
와, 인젝션 신금형으로 라이트 아머라니! 라이트 아머라니!!

하지만 여기까지 해놓고도 여전히 오리지널 짐은 나올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
아니 뭐 라이트 아머의 빔 건과 나이트 시커의 백팩 일부 부품 버릴 셈 치면 안될거야 없지만
이리저리 스위치 심으면서 정작 원형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게 참... 반다이 너말이야 너!!





덧글
근데 이미지는 뭐...
스코프독: 낙하산
헬다이버 레이버: 에어브레이크+낙하산
컴뱃아머(다그람): 행글라이더
하지만 모빌슈트라면 그냥 자유낙하하는 게 자브로 공습때부터 이어지는 전통이죠!
....파일럿이 야잔 아저씨니까 보나마나 남들이 못하는 특별한 공중기동을 보여줄 꺼 같아요.
....사실 뭐라 할 말이 안 떠올라요. 쟈브로 강하작전도 아니고.
프로듀서 - 형 한번 믿어봐. 너 이미지엔 이게 딱 어울려.
그렇게 짐은 멋지게 강하하며 역분사를 하는 순간... 예쁜 폭죽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