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랑(?) 끝에 클래식 시리즈로 돌아와 마무리를 향해 달리는 코토부키야 ARTFX+ 스타워즈!
이번에는 EP6에 등장하여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카우트 트루퍼입니다.

이름대로 정찰과 순찰에 특화된 스카우트 트루퍼는 임무 특성상 경장형 아머를 착용합니다.
사실상 장갑은 가슴과 어깨 뿐으로 패브릭 재질의 수트와 가죽 부츠, 관절 보호대로 나머지
부분을 커버하고 있죠. 단짝인 74-Z 스피더 바이크를 볼 것도 없이 모티브는 바이크 라이더~
타 트루퍼들에 비해 디테일 요소가 많은 스카우트 트루퍼를 잘 살려서 만든 건 좋은데
한정이나 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2체 구성 더블 패키지로 나오던 제국 트루퍼 중에서 일전의
AT-AT 드라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샌드트루퍼 서전트 포함하면 세 번째) 싱글 패키지입니다.
게다가 AT-AT 드라이버는 저렴하기라도 했지, 예전의 더블 팩에 육박하는 가격은;; 참;;;;

라이더 입장에서 본다면, 그리고 "제다이의 귀환"이 40년 가량 지난 영화임을 감안한다면
오프로드 바이크 라이더의 보호복을 나름 미래적으로 해석하기위해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다만 역시 오프로드 바이크용 그것에서 따왔을 헬멧은 차양을 빈틈없이 딱 붙여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착용하고 고속 주행할 경우 상당한 공기저항을 감당해야 하겠네요. 대체 왜 그랬니~~

아무래도 통신 범위가 넓어야할 것이기에 등에는 강화된 통신 장비를 붙이고 있군요.
근데 허리 뒤에 양쪽으로 튀어나온 것은 뭘까요? 설마 뒷자리 탠덤 라이더를 위한 손잡이??

살짝 과감한 짝다리를 취한 덕분에 정자세 위주 트루퍼들보다 각도에 따라 인상이 다양합니다.
오른발 부츠의 홀스터에 들어있는건 스피더 바이크와 함께 전용 장비 취급인 EC-17 블래스터.

그리고 양 팔을 교체하여 보다 역동적인 자세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짝다리는 필시 이 자세에 맞춰진 거겠죠. 팔이라도 바꿀수 있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자고로 왼손 삿대질은 제국군 트루퍼의 유서깊은 상징! 하지만 조준은 잘 맞지 않는다는 거~
블래스터는 홀스터에서 빼내는 것이 아니라 부품을 통째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엄~ 유독 포즈가 자연스러워서 그런가, 이렇게 보니 마치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하여 불금을 즐기는 제국군 클럽에 댄서들 집합!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춤 답군요!!
이제 클래식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제국의 트루퍼도 마지막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 실은 이것보다 그게 먼저 발매되긴 했는데... 하여간 곧 소개하는 걸로~
덧글
양쪽 어느 것과도 잘 안어울리고, 헬멧도 아머도 너무 슬림하게 만들어놔서 CG티만 나고;;; 에에이 이래서 아저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