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이지만 내가 출근한건 함정)에 정리해보는 9월의 영화들입니닷.

로드 루리, "아웃포스트"
미군맨이 킹왕짱일까 탈레반이 캐허접일까
캐빈 맥도널드, "터칭 더 보이드"
극한 상황에서 선택하는 것도 살아남는 것도

에릭 브레스, "고스트 오브 워"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최신판 "알포인트"
조경훈, "기기괴괴 성형수"
그래서 그 성형수는 어떻게 만든 건데?
네에, 이번 달도 네 편으로 깔끔하게 끝냈군요.
먼저 "아웃포스트"는 간만에 현장 몰입도 200%의 전쟁 영화라는 느낌이었고,
"터칭 더 보이드"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이건만 정말 보기 힘든 것들 리스트에 등재될 예정?
"고스트 오브 워"는 빌드업은 좋았건만 막판에 드러나는 기초 설정이 홀라당 깨는 바람에,
"...성형수"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성형수와의 연결고리가 없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지요.
이번달 개봉 영화들 중 "다시 만난 날들"과 "검객" 정도는 마저 보고싶었구만 시간이 안됐네요.
과연 10월 초, 이 영화들이 스크린에서 내려가기 전에 볼 수 있을 것인가~
그나저나 추석 시즌을 맞아 한동안 연기 상태이던 영화들이 한꺼번에 봇물 터지는 모양이던데
과연 리스트 중에서 얼마나 보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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