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사일시대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한국군 미사일의 제약이 모두 사라졌죠?
위성 발사용 다단 로켓 KSLV-II 누리호도 전체 모습이 공개되면서 스케줄이 착착 진행중!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대미사일시대를 맞았는가~

그래서 그런가 클럽G에서 2차 예약으로 풀린 통칭 핵미사일 옵션 세트가 또 순삭되었습니다.
미놉스키 입자의 설정 이래 대형유도병기의 의미도 인기도 별로 없는 건담의 세계관이건만
정말 지침 해체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은건지(설마), 반다이가 물량을 워낙 적게 푸는건지,
그도 아니면 중복 구매하는 분이 많으신건지...

핵투발 기능을 탑재했던 RBG-79-Bst B 부스터의 후속기를 좀 편하게 만들어볼라 했더니만
이래저래 여건이 안따라주네요. 쳇, 이거 말고도 만들거 많다구! 손이 게을러서 그렇지!!

덧글

[자유로운]

우주세기가 아니라서 그거랑은 상관없다는게 또 개그 아니겠습니까?

[glasmoon]

그쵸. 이렇거나 저렇거나 전부 뒤죽박죽~

[무지개빛 미카]

저건 그냥 핵폭탄 장착한 로케트인데...... 유도기능 같은 건 없어요

[glasmoon]

세상에 눈먼 핵탄두 수십 발을 그냥 쏴갈긴다굽쇼?? ㄷㄷㄷㄷㄷ

[무지개빛 미카]

어이없게도 그래요. 애니에서도 묘사가 플렌트가 있는 지역에다 수십발을 쏟아 부어요 ㅠㅠ

[보노보노]

걍.. 철지는 댓글을 남기자면 현재 대륙간탄도탄의 경우도 딱히 별도 유도 기능은 없고... 걍 탄도 비행을 할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도 1만킬로 이상 날아서 오차 수십미터 이내 명중하니 놀라운 기술이겠죠. 레이다 같은 액티브 유도기능은 없지만 탄도는 조절합니다..

[glasmoon]

대륙간 탄도탄은 미사일 기지 또는 정지한 잠수함에서 지상의 고정 목표를 타격하는 전략핵이므로 미리 계산된 탄도에 따라 비행이 가능하지만 MS라는 기동병기를 플랫폼으로 쓸 경우 (GP02A처럼 내핵장비로 도배하지 않는다면) 전술핵급이 될 수밖에 없고 "시드" 답게 화려한 기동을 동반하므로 유도 기능이 당연히 붙었으리라 짐작했던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경우에도 목표가 플랜트라는 고정 목표이므로 코디네이터..는 지구측이니 아니겠구나, 하여간 발전된 고성능 컴퓨터로 발사 직전 순식간에 궤도를 계산해서 입력해넣는 시스템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

[무명병사]

해서 전 지난번에 놓친 것까지 합쳐서 소박하게 2개를... 뭐 이런저런 이유로 잔뜩 사가신 분들이 있긴 하죠. 더 무서운 건 극중 장면 재현하려고 산 분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워메.

[glasmoon]

사실 전 작중 장면같은건 전.혀. 기억나질 않습니다;;

[포스21]

아.. 이정도면 일반 발매 할 것이지..

[glasmoon]

뭐 옵션팩이니 다른 경우에 비하면 한정할만 하죠. 이렇게 인기있을 줄은 아마 반다이도 몰랐을 듯?

[넥판]

정비창에 잠깐 다녀오니 사거리가 2배로 뛰는 마법의 미라클?!

[glasmoon]

불러서 칭찬해주고 다독거리면 사거리 좀 늘어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존다리안]

일본도 도서방위용(……) 초음속미사일, 중국도 동풍 미사일, 북쪽이야 뭐… 이렇게 대미사일시대에
한국도 늦으면 안됩니다.

[glasmoon]

한국군도 바보가 아니니 알게모르게 다 준비는 해놨다는게 통설이긴 하더라구요.

[f2p cat]

뭔가 쾨니히 몬스터 같은 뭔가가 나올 듯한 기대감이!

[glasmoon]

어 그러고보니 저 둘을 합치면? 음냐??
오래전 공놀이 초창기때 몬스터볼이 있긴 했는데, 그녀석과 부스터의 퓨전으로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