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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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를 찾아서 (4) by glasmoon



생각보다 장기화되고있는 각선미 프로젝트, 중요한 다리가 끝났으니 이제 나머지를 만듭니다.
팔은 볼의 매니퓰레이터와 30MM 포르타노바의 어깨, 오리진 건캐논의 손을 조합했습니다.
가급적 원형을 살리려고 처음에는 더 길었는데 어울리는 비례를 찾아 조정하다보니 이렇게;;



어깨 기부는 8mm 프라파이프를 절개해서 포르타노바의 어깨 암관절을 박아넣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스피너때 스탠드 지지대로 쓰려고 산 파이프구만 지난번 Mk.II 때도 그렇고
이렇게 계속 요긴하게 쓸 줄은 몰랐네요?



역시 원형을 살리는 방향이어서 등의 추진부 또한 십여 년 전 볼 C형이 나오기 전에 잘라둔걸
찾아서 다듬었습니다. 노즐의 껍질 벗기기는 볼가이때 하도 많이 해봐서 이젠 과일 깎듯 쓱쓱~
다리때 빼먹었던 EG 퍼스트의 무릎 관절 돌기도 적출해서 다듬구요.



그리고 문제의 무장인데, 콘셉트를 정해놓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빌드 다이버즈의 비투 머시기를
보고 이거닷! 을 외치며 가져왔더랬죠. (무장 콘셉트가 무엇이었는지 몇몇 분은 눈치 채실지도??)
그냥 그대로 써도 되겠구만 축 위치와 디테일이 묘하게 거슬려 괜히 안해도 될 작업을 거쳤는데...
문제는 이것들을 올려보니 안어울려요! 가뜩이나 큰 키에 머리 위로 뭘 더 올리는건 무리인듯. orz



사실 원래 반쯤은 개그로 시작한거라 다소 언밸런스하더라도 개그답게 끝까지 갈까 고민했으나
그러기엔 소체가 또 의외로 귀엽고 균형이 잘 뽑히는 바람에 개그 소재로 쓰기엔 왠지 아까워서;;

공놀이 초유의 콘셉트 변경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두둥~ 이런 경험 처음이야!!??

덧글

  • f2p cat 2021/08/08 18:11 # 삭제 답글

    픽사의 룩소Jr도 생각이 나고, 캐논을 포기하신건 그간 다채로웠던 볼 연작의 성격으로 볼 때 매우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 glasmoon 2021/08/10 19:33 #

    룩소..!? 그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듣고보니 약간 닮은 구석이 있을지도??
    참 어째서인가 계속 들었던 묘한 기시감의 정체를 불현듯 알아챘습니다. 진실은 다음 포스팅에!!
  • 자유로운 2021/08/09 15:53 # 답글

    요는 작업이 늘었다는거군요. (ㅠ.ㅠ)
  • glasmoon 2021/08/10 19:34 #

    지금까지가 이미 평범한 공놀이 서너개의 작업 분량인데 한개 분량 가량 더 추가될 예정이죠. orz
  • Ryunan 2021/08/09 16:42 # 답글

    볼의 변종이라기보다 다른 장비에 볼이 붙은 것 같은 느낌은 처음인 거 같아요. 최종버전이 기대되는군요 ㅎㅎ
  • glasmoon 2021/08/10 19:35 #

    다리 떼고 보면 팔 약간 바꾼 볼 그대로이기도 하죠. 사실 콘셉트 자체가 볼 + 짐다리 이기도 하구요. ^^;
  • 두드리자 2021/08/09 22:47 # 삭제 답글

    마크로스에 나오는 리컬트가 생각나는군요. 팔을 떼고 대포를 달면 비슷해집니다.
  • glasmoon 2021/08/10 19:40 #

    시작할 때의 콘셉트가 워돔 기본에 리걸트 + 그라지였습니다. 헛수고한 저 무장이 그라지의 그것과 유사하죠.
    그러나 어째서인지 첫 구상과 조금씩 달라지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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