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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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본 영화들 by glasmoon


8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숀 레비, "프리 가이"
순수한 얼굴을 하고있어 더 무서운 데드.. 아니 레이놀즈

제임스 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래 그나마 이 길이 맞는가벼



데이빗 로워리, "그린 나이트"
고전의 재해석이라면 이쯤은 해야지

루크레시아 마르텔, "자마"
감상자의 뇌까지 침투하는 권태의 지옥



드미트리 키셀레브, "스페이스 워커"
이제야 보게되는 소련 우주개발 최전성기의 영광과 고난

폴 앤더슨, "몬스터 헌터"
원작을 몰라도 이건 아니올시다



리사 조이, "레미니센스"
이런걸 가지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먼저 전성기 짐 캐리마저 살짝 보이는 "프리 가이"는 드물게 순수한 재미로 뭉친 영화였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분명 재밌기는 한데 약간은 오바하고 약간은 덜 다듬어진 느낌.
그에 비해 "레미니센스"는 SF에, 하드보일드 분위기에, 좋은 배우들의 로맨스까지 넣고서
어찌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였고, 뒤늦게 넷플릭스로 본 "몬스터 헌터"는 하아 노 코멘트.
역시 넷플릭스로 보게된 구 소련의 보스호드 계획을 다룬 "스페이스 워커"는 구식 연출임에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식의 실화가 가진 힘에다 레오노프 장군님! 코롤료프 선생님!! ㅠㅠ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은 "자마"는 의도는 알겠으나 뇌에 과부하가 걸리는 느낌이었고
역시 최고는 "그린 나이트"였네요. 정말 두고두고 생각하게 만드는 멋진 영상과 모호함이라니.
작품 외적으로는 이제 폐관한 서울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라는 것도 있겠구요.

어쩌다보니 지난 달에는 한국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했는데, "인질", "싱크홀" 등이 흥행중이나
둘 다 그다지 땡기는 구석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뭐라도 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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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yunan 2021/09/03 10:30 # 답글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제 저런 역할 말고 다른 캐릭터는 못 하게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짐 캐리 같이 변신이 될까 모르겠어요. 정극에 어울릴런지.
  • glasmoon 2021/09/03 17:02 #

    장기적으로 그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다만 레이놀즈 본인은 즐기고 있다는 느낌? '즐기시게 놔둬~' 랄까^^;
  • 노타입 2021/09/05 16:21 # 답글

    레미니센스는 집에서 HBO맥스로 봐서 돈을 더 들이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썩토지수라도 한번 볼껄 뒤늦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배우들과 웨스트월드빨, 예고편빨에 완전 낚였습니다.
  • glasmoon 2021/09/06 13:40 #

    저는 평이 박한걸 보고 기대를 접었는데도 하아.. 만만해보이는 왕년의 작품들이 그저 쉽게 만들어진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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