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아직 하루 남았지만 9월에 본 영화들 먼저 정리합니다.

데스틴 크리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음? 이거 제목이 "웬우와 잃어버린 아내" 아니었어?
클레버 멘돈사 필로, 줄리아노 도르넬레스, "바쿠라우"
이런 엿같은 세상 꾹 참지말고 '바꾸라우'!

션 헤이더, "코다"
가족, 장해(장애), 사랑, 예술(음악)의 법칙 그대로
저 스스로도 믿을 수 없지만 9월에 본 영화가 이 셋으로 끝이랩니다.
아무리 기록을 뒤져봐도 넷플릭스에서 본 것도 없댑니다. 우와 이거 무슨 일이래니?
일단 "샹치..."는 양조위의 연기와 존재감을 빼면 그다지 기억에 남는게 없는 수준이었고,
"코다"도 나쁘지는 않은데 이미 몇 번이나 반복되는 정석적인 전개이다보니 다소 심드렁~
거친 B급 정서에 풍자도 날카로운 "바쿠라우"가 괜찮았지만 남에게 권하기는 좀 그렇..죠?
뭐 해마다 있는 일이지만 명절을 낀 대목 시즌에는 오히려 볼 게 없어서 말이죠.
"보이스"와 "기적" 모두 전혀 끌리는 구석이 없었고, "아하-테이크 온 미"와 "토베 얀손"은
볼까도 싶었으나 시간 장소 맞추기가 어려워서, 비슷하게 상영관이 적었던 "좋은 사람"만은
그래도 봐야했나 싶긴 한데... 음. 뭐. 네.
오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했다죠? 사실 9월 영화 정리를 서두른게 이 영화 때문인데
제 사정상 아무래도 이번주에 관람하기가 어렵겠더라구요^^; 올해 최고 기대작 "듄"과 함께
10월 영화 정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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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땡땡칠은 평작으로 쳐주기도 좀 별로다 싶던데 유리달님 감상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