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뭔가 싶다가 파생형과 옵션들이 전개되면서 부품용으로 제법 괜찮던 30MM 시리즈!
그러나 뜬금없이 사무라이네 닌자네 미소녀네 쏟아지면서 아 이것도 이제 끝인가 싶더니만
지난번에 요상한 가변기가 나오더니 이번에는 아주 재미있는 것들이 나온댑니다.
bEXM-28 레베르노바와 bEXM-29 가르도노바!

실루엣은 꽤 다르지만 동체부터 팔다리의 상박까지의 핵심은 공유하는 형제기로군요.
신체 말단인 팔다리 하박과 머리를 바꾸어 인상의 차별화를 노렸고 일단은 먹힌것 같습니다.

먼저 팔은 표준형이지만 육중한 다리와 민머리 헤드가 돋보이는 중형기 레베르노바.
발바닥에 호버 주행용 팬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있거나 말았거나 이건 돔이로군요. ^^
시리즈 최초로 건프라처럼 프론트 아머를 달아놓고서 리어 스커트가 없는게 좀 그렇지만.

다음은 반대로 다리를 간략화하고 팔을 엄청 키운 고릴라 체형의 가르도노바.
얘도 딱히 수중용 추진기를 가진것 같진 않지만 역시나 이건 누가봐도 고그 계열이잖아~

같이 공개된 커스터마이즈 헤드 세트 B는 어랍쇼, 브리아레오스에 겔구그, 데난까지? 하하!
초기에는 뭔가 나름의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하면서 건프라와 섞기엔 약간 이질적이네 싶더니
이젠 이거저거 대놓고 건프라 분위기를 흉내내는군요. 사람들이 이런걸 원하니 어쩌겠어~
아무튼 아이디어에 따라 이런저런 재미있는 용처와 작례들이 기대됩니다.
가르도노바같은 타입은 제 공놀이에도 쓰일 일이 있으려나 어쩌려나?

30MM 여성형 기체들의 최대 업적(?)이 될 소형양산기는 아직도 안나왔네요.
아 진짜 너 기다리다 내가 지친다 지쳐!!
덧글
어쩌면 공놀이를 잇는 저의 차세대 놀잇감이 될지도?? (김칫국 어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