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가 급한 그 분의 도색을 시작합니다. 올 블랙이니 이럴땐 편하네요.

일부분은 귀찮아도 마스킹을 해주구요.

그 외에 자잘한 부품들도 칠합니다. 무자 케로로에서 쓰게된 부품은 결국 세이버 그립 딱 하나;
짧은 세이버 날은 왕년 워커부터 얼마전 오징어볼까지 쏠쏠하게 쓰인 세라핌 건담의 것입니다.

일단 있는 도료가 반광 블랙이라 칠해놓고 보니 역시 너무 칙칙하고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렇다고 전체 유광은 싫어서 헬멧, 가슴받이, 부츠와 장갑 등만 유광 마감하기로 합니다.
도료가 얇게 입혀진 상태에서 클리어 코팅을 했더니 모서리가 일부 녹아버렸지만 훗. 무시한다.

망토는 요즘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검은색 덴탈 마스크를 잘라 쓰기로 했습니다.
끝이 접힌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레 주름이 생기는 의외의 효과가!?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그분이 곧 정말 오신다고 합니다. 임페리얼 마치를 울려라~~!!
덧글
딴.딴.딴. 단따 단. 단따 단~
따라란~ 다따 딴따 따라란~ 다따 딴따
따라란~ 다따 단따 단. 단따 단~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40923_239/nitzz_1411461660050kEM0n_JPEG/zz148.jpg?type=w800
검은 아버지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