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모형을 비롯한 지난해 결산도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무작정 하나 벌여놓고 봅니다.
작년 줄창 공놀이만 하다보니 스스로 지치는 감이 있어 올해는 모처럼 MS 하나 해보려구요.
빌드 파이터인지 다이버인지에 재미있는 녀석이 하나 있었죠? 이름이 가드 프레임이었던가~

건담 레오파드 다 빈치 이래 빌드 시리즈 오리지널 프레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마 짐짐, 빌드 건담까지는 쓰고있을텐데 그 뒤로 또 뭐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빌드 시리즈 출신답게 가동성을 우선시하는 구조인데다 최신 스타일로 늘씬한건 좋은데
그게 다소 지나쳐 관절부가 휑하고 비례가 극단적이며 신장이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생겼죠.
덕분에 16미터 급으로 작은 원본 건담 레오파드는 정작 우려먹기 불가 판정을 먹어버렸던~

우주세기 표준형인 18미터급 MS인 짐과 비교해도 머리 하나가 더 있는 수준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커진건 아니므로 비례 조정을 겸해 여 좀 썰고 저 좀 썰면 괜찮을지도?
너무 긴 허리, 너무 내려간 허벅지, 너무 드러난 발목 같은 부분들 정도 손보면 되려나??
곧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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