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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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에서 판처로 (2) by glasmoon

바겐에서 판처로

역시나 2월 안에 끝나지 않은, 막판에 질질 늘어지고 있는 프론트 미션 오리진 3번기입니다.



고관절은 역시나 볼에서 축으로 수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사이즈가 딱 맞는 재료가 있어
고민했던게 허망할 정도로 쉽게 끝나버렸네요. 하는 김에 허리 블록도 팍팍 갈아내 줄였구요.



무장은 30MM 시엘 노바의 빔건(?) 총몸에 소형양산기의 체인건 총열을 잘라 붙이고
머시기 옵션의 커다란 창의 손잡이를 한 마디 잘라내 탄창으로 붙였습니다.
기관단총이라기보다 기관권총 아닐까 싶은 크기지만 굳이 크고 강해보일 필요 없으니까~



색상은 타미야 인시그니아 화이트와 스카이 그레이의 투톤입니다. 귀찮아서 현실적이랍시고
색상 패턴을 단순하게 하는 편인데 기념비적인 기체에다 시제기이므로 배려를 좀 했습니다?
부픔들이 죄다 자그마해서 붓도장으로 가능하다는게 의외의 장점이 되네요.



그리고 문제의 데칼링;;; 애초에는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구만 안쓴 데칼 뒤적거리다
오리진 건담 FSD의 오렌지 스트라이프가 눈에 띄는 바람에 그걸 재단해서 이어붙인다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해보았습니다. 좀 떨어져서 보면 티가 덜나는거 같긴 한데 소요된 시간이
어마어마! 롤아웃 사양이랍시고 이리저리 궁리해가며 손바닥 반 만한 녀석에 백 개가 넘는
데칼을 바르는데 일요일과 공휴일의 여가 시간이 남김없이 전부 빨려들어갔네요. ㅠㅠ

딱히 웨더링은 없을 것이므로 조만간 마무리하고 올려보겠습니다~

덧글

  • 자유로운 2022/03/02 16:54 # 답글

    완성품이 기대됩니다.
  • glasmoon 2022/03/06 00:54 #

    늦었지만 올렸습니다. ㅠㅠ
  • f2p cat 2022/03/02 19:36 # 삭제 답글

    라인이 많아서 마스킹으로 진행을 했었어도 품 꽤나 잡아먹을 작업이였겠군요.
  • glasmoon 2022/03/06 00:55 #

    저 사이즈에 저 라인을 마스킹으로요? 요즘 템진 만드시는 어떤 분이라면 몰라도 저는 절대 무리무리!!
  • R쟈쟈 2022/03/06 23:44 # 답글

    우..우왓!?! 응원합니다!!
  • glasmoon 2022/03/07 10:19 #

    머리 안깬 즈고칸담? 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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