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가까이 손을 못댔더니 뭔가 이것저것 많이 쌓여있어 빨리 되는 걸로 하나 집었습니다.
30MM 신작 가르도노바입니다.

비례로나 컬러로나 딱 우주세기 세계관의 고그처럼 보이지만 고그는 아닌 그런 로봇이죠.
함께 나온 레베르노바와는 동체를 중심으로 어깨와 허벅지까지 공유하면서 사실상 머리와
팔다리의 하박만 바꾸었는데도 매우 효과적으로 차별화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온 해산물이나 괴수 타입의 메카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제대로 취향 저격!?

팔다리 말단만 바뀌었는데도 체형이 바뀐 것같은 착시(?)를 보이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넓은 가슴 아래위로 짧은 목과 허리를 연출하는 통짜 사출된 이 부품 하나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배꼽포 뒤로는 큰 공간이 떠있지만 대충 봐선 크게 티 안나죠.
하여간 나날이 꼼수가 일취월장하는 반다이!

알아보기 위함이죠. 근데... 다리를 그대로 쓸수 있기를 기대했건만 이거 생각보다 크기가 크네?
소체 자체가 한 사이즈 큰 결과 작아보이는 가르도노바가 기존 알토나 포르타노바와 비슷하고
레베르노바는 정말 큰 덩치인 모양입니다. 아;; 이러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골치아픈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그 사이 30MM 신작이 또 발표되었다죠?
사무라이와 밀리터리 타입에 이어 등장한다는 스피나티오의 나이트 타입도 인기를 끌겠지만
역시 제 눈이 확 가서 꽂히는건 이것입니다. 이그자비클 장갑돌격메카!!
와 이거 그대로 공놀이에 쓰라는거 맞죠? 내가 뭔 짓거리를 하는지 반다이가 보고있나??
덧글
장갑돌격메카는 여러대 조합하거나 Ma.k풍으로 꾸며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이 씨가 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