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마득히 잊고있던 이름이 눈에 띄어서 깜짝 놀랐네요. 그게 어느덧 25년 전이란 말인가~
스위치, PS, XBOX, 스팀 등 사실상 전 플랫폼으로 "바람의 크로노아 1&2"가 발매되었댑니다.
근데 영문 이름이 Klonoa(클로노아)였어? 크로노스에서 딴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거였네??

이제 "바람의 크로노아"라면 게임 자체보다 왕년의 이 만화로 기억하는 분이 더 많은 듯한데,
정황상 남코가 꽤 푸시했고 실제로 좋은 게임이었지만 크게 히트하진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아는 정식 넘버링 말고도 GBA로 이것저것 곁가지들이 있었던 모양이로군요.
그 무렵엔 저도 무겁고 진지한 게임들을(만) 좋아했었는데 어째서 크로노아를 플레이했고
또 기억하고 있는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의문입니다. 음 캐릭터와 배경이 아기자기해서
그렇지 게임의 이야기, 특히 1편의 나름 충격적인 결말에 여운이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어쩌다보니 소프트 또한 여태(정확히는 매각 타이밍을 놓쳤던 거겠지만) 가지고있고 말이죠.
여러모로 추억의 게임이긴 한데... 정작 리마스터를 새로 살 마음까지는 안드는건 또 왜일까요?
원본을 가지고 있어서 소장 욕구가 들지 않아 그런가? (그래봤자 콘솔이 없어 플레이는 불가능)
아니면 스위치 플레이 리스트에 대기중인 게임이 많아 관상용에 그칠것 같아 그런가? ^^;;
덧글
커비랑 동률이죠 :D
마리오엔 흥미를 잃었고 세가 계열과는 접점이 없었기에 나름 대체재였던 건가~ 그걸 노린거냐 남코~
말씀 듣고보니 갑자기 또 해보고 싶어지는데, 커비도 여태 못해봤는데;;
무슨 GI조 게임을 다루면서 General Hawk 를 제네럴 하욱(...)이라고 해놨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