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의 대흥행과 KF-21의 시험비행 성공에 편승한 VF-1 만들어보기 프로젝트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말씀을 주신 결과, 모 님께서 제안하신 안이 매우 솔깃하여 구상하였으나
제가 원래 만들려했던 안도 버리기 뭣하여 두 기를 연속으로 만드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봐야 색상이나 마킹 약간 바꾼 정도겠지만요~

어차피 예전에 다 재어놨던 것들이니 별 문제는 없구요, (VF-1이 하나 더 있다는건 비밀;;)
가뜩이나 손 느리면서 하나라도 제대로 완성하면 다행이다 생각하셨다면 정답이지 싶구요.
하세가와 VF-1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워낙 패널라인이 얕아서 새로 파줘야 한다는 건데,
패널라인 작업은 제가 몇 번 해본적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무엇보다 매우 귀찮은 터라;;;
저 자잘한 것들 전부 다시 하려다간 제풀에 나가떨어질게 뻔하니 쉽고 큰 것들만 살짝 그어봐?
올초 태두님은 로우비지 컬러로 만들면서 따로 파지 않아도 괜찮게 들어갔다는데 모험을 해봐?
...뭐 그러고 있습니다.
요 며칠 수도권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는데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괜찮으신가 모르겠네요.
저는 일터 인력이 빵꾸나서 바쁜 가운데 누수도 터지고 본가의 프라탑도 다소의 피해를 입었고
너무 덥고 습해서 어차피 모형 작업은 쉽지 않았겠다 싶기도 하고... 핑계없는 뭐 없다잖아요.
요즘 모형 얘기가 너무 뜸했던것 같아 당장 시작하지도 못하면서 일단 올려봅니다?? ^^;;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