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세가와 1/72 VF-1을 완성하여 롤아웃 1호기라는 내맘대로 설정을 붙여 올렸습니다만
R 모웹 m 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세가와에서 한정판으로 같은 기종을 낸 적이 있다는군요.
이름도 똑같은, VF-1 롤아웃 1호기(Rollout 001)!

청색과 금색의 라인이 화려하게 입혀진 저 모양을 어디선가 본것 같다 싶더라니
최근 1/48로도 발매된 5000기 생산 기념사양이 저것과 비슷했죠. 1호기 도장을 본땄다는 듯.
생각해보면 5000호기도 데칼놀이로 팔아먹는 하세가와가 1호기를 내버려둘 리가 없었나요.
다만 오래전에 정말 한정답게 소수의 물량만 유통되어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나 봅니다.
물론 마크로스에 대해서 그다지 아는게 없는 저로서는 알 리가 만무했구요. ^^;
아무튼 그 결과 제 VF-1 1호기는 완성 하루만에 설정과 충돌하며 시공의 저편으로 날아갔습니다.
작품 타이틀부터 초시공이니 이 정도는 해줘야죠!
덧글
라인 컬러등 발키리 시제기에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공식이라기엔 사실 '하세가와 한정' 공식 아니겠습니까?
하세가와 물건은 대외용 시제기이고 만드신 물건은 가변실증 1호기로 (XVF-1) 진 시제기 였다는 것으로 좋지 않을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