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5일
젠틀 자이언트 - 스타워즈 버스트 업 4



젠틀 자이언트에서 의욕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스타워즈 버스트 업 시리즈,
그 네번째는 EP3 시스의 복수 특집입니다.
미니 사이즈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그동안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이제 슬슬 틀이 갖춰지고 있는 느낌이지요.




먼저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무리 봐도 저런 어설픈 애송이가 다크 포스의 화신 다스 베이더가 된다는건 아리송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니 어쩐답니까.
실물은 사진보다 실제 인물에 보다 근접하지만
워낙 두건을 깊게 쓰고있는 탓에 조명을 역광으로만 받아 조금 어색하게 찍혔군요.
위에도 있는 애초의 이미지에는 다크사이드로 돌아선 이후의 모습으로 보였건만
정작 출시된 것은 오히려 밝은 이미지인것이 내심 불만입니다.
오른쪽 어깨가 지나치게 올라간 조형도 감점 요인.




뒤늦게 아나킨의 눈 색깔 바리에이션이 있다는걸 알고
붉은색 눈 버전의 사진을 추가합니다.
눈동자 뿐만 아니라 눈 주위의 라인도 강조되어 확실히 다크 사이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이쪽이 낫군요^^;;




다음은 오비완 케노비.
정작 알렉 기네스 경은 버스트 업 1에서 밀려나 아쉬웠는데
이완 맥그리거는 당당히(?) 조형화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애쓴 노력은 역력하지만 힘에 부친듯했던 맥그리거를 기본으로
좀더 중후한 느낌이 가미된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라이트 세이버의 디테일도 괜찮은 편인데...
세이버의 날이 아나킨의 것에 비해 밝은 파란색이 된 이유는 모르겠네요.




다음은 위대한 제다이 마스터, 요다.
마찬가지로 버스트 업 1에서 혼자 EP2의 광선검 버전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혼자 EP5의 운둔시의 모습입니다.
최근 발매된 미니 버스트가 온화한 현자의 모습이라면
이 마이크로 버스트 업은 왠지 달관자의 모습처럼 보이는군요..^^




다음은 그리버스 장군.
애니메이션 클론 워즈에서 압도적인 제다이 킬러로 악명을 떨쳤음에도
막판에 윈두에게 한방 맞은게 컸던지 EP3에선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었죠.
인상적인 4도류의 재현은 여러모로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이미지를 충실하게 재현한듯 합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다층적인 구조의 몸체를 재현한 것은 인상적.




다음은 EP3 버전의 클론 트루퍼.
버스트 업 2의 스톰 트루퍼도 꽤 잘나왔었지만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도색 수준이 한단계 향상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클론 트루퍼는 이외에도 한종이 더 있지만
스톰도 기본형만으로 만족했던 마당에 클론을 둘 구입할 필요는 없어서 패스.




마지막은 팰퍼타인 황제, 혹은 다스 시디어스.
오오, 이것은 다크 포스를 강하게 풍기는군요.
도색으로 좀더 강조해주었더라면 싶지만 일단 얼굴과 손의 주름 표현이 괜찮습니다.
복장의 주름 표현도 그런대로 합격점인듯.
요다와 함께 현재까지 유이하게 두번 등장한 캐릭터인데
요다는 1에서도 잘나온 편이었던데 반해 이 다스 시디어스는
버스트 업 2의 그 혈색좋은 아저씨에 비하면 아주 현격하게 향상되었네요.



전체적으로 젠틀 자이언트의 분발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이전의 시리즈들이 노하우 축적의 제물이 된것은 안타깝지만
결과적으로 이정도 퀄리티가 나온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죠.

스타워즈가 EP3로 종막을 고한만큼
버스트 업 시리즈도 이 4번째 제품으로 마감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최고의 에피소드로 공인받는 EP5 버전의 시리즈 5가 이미 예고되어 있습니다.
루크나 솔로는 그렇다치고 쉽게 보기 어려운 AT-AT 드라이버에 스노우 트루퍼,
그리고 구판 미니 버스트를 닮은 막강 포스의 다스 베이더 경까지 포함된 만큼
아주 기대가 큽니다..^^


젠틀 자이언트 - 스타워즈 버스트 업 1 & 2
젠틀 자이언트 - 스타워즈 버스트 업 3

by glasmoon | 2005/11/15 01:29 | Force is with...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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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AZZ at 2005/11/15 10:05
역시 황제는 라이트 세이버를 든 것보다 빠와를 외치며 라이트닝 포스를 뿜어대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박수환 at 2005/11/15 17:04
뽜와!! 아..멋져라~~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11/15 19:49
FAZZ 님: 확실히 그런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이번 황제의 컨셉은 요다와의 광선검 대결인듯..^^
여담이지만 그 현란한 기술(?)을 두쿠 백작은 전수받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스 베이더는 끝끝내 사용하지 못했죠. 기계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박수환 님: 본문에 그 '무한한 빠와~'를 넣는다는걸 깜빡했네--;;
Commented by 도비 at 2005/11/15 23:13
포스가 넘치시는 orz.

링크군 납치해갑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11/20 17:44
도비님 안녕하세요. 구경 가겠습니다..^^
Commented by galant at 2005/11/20 22:27
황제의 썩은눈이 강렬하군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11/22 14:47
galant 님: 버스트 업 2의 웬 흐리멍텅한 아저씨에 비하면 아주 강렬하죠..^^
Commented by 요요나이스 at 2005/11/23 15:26
빠워 언리미티드(?) 빠워~! 황제는 확실한데 아나킨은 조금 부족해보이네요~!
Commented by glasmoon at 2005/12/08 21:35
아나킨은 캐릭터 자체가 뭘 해도 어설픈걸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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