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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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좋은 간호사

보통 사람이라면 가족들이 있는 집과 함께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가장 안전함을 느낀다.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수술대의 칼날에 몸을 기꺼이 맏기는 것은 그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그들의 대부분은 좋은 의사, 좋은 간호사일 터이다.중환자실 야간조라는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에이미는 보충 인력으로 들어온 찰리가 반갑다.홀로 두 딸을 부양하며, 의료 ...

썸머 필름을 타보니!?

일부 예외를 빼면, 일본 영화의 연극식 연출은 인도 영화의 춤과 노래만큼 당연하게 보인다.오래전 구로사와 아키라나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들에서는 그런 연출이 진중하고 멋있었건만언젠가부터는 호들갑스러운 오바 내지 철지난 구닥다리로 보이는건 현대 영화와 안맞는건지아니면 요즘 감독들이 옛 거장들만큼 조화시킬 역량이 되지 않는건지 나로서는 알수 없으나어쨌든 다소...

한산 단상

- 많은 분들이 언급한대로 김한민 감독은 전작 "명량"에서 지적된 부분을 극복하려고 애썼다.그게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느냐를 떠나서 지적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자세는 칭찬하고 싶다.- 어차피 최민식의 재기용이 어려웠던 터에 이왕 이렇게 된거 청와대... 가 아니라 출연진을전면 교체한 것도 괜찮은 수였다고 판단된다. 전작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일신한 느낌을...

메탈의 왕들을 경배하라

21세기가 되고도 20년이나 지나며 학교에서 밴드를 한다면 아싸에 너드로 낙인찍히는 현재,급우들의 무관심과 따돌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헤비메탈 밴드를 표방하는 두 친구가 있다.조롱당하자 메탈부심의 욱한 성질에 대회 우승을 장담하지만 아뿔싸 멤버는 기타와 드럼 뿐!황급히 베이스 주자를 모집하는 그들 앞에 나타나는 이 없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만 간다.기타 친...

공주가 성을 뛰쳐나간 까닭은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연예인과 셀럽들을 비롯한이른바 공인(公人)들의 공공연한 고민에 대해 대다수의 대중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그런걸 세상이 다 아는데도 스스로 선택한 직업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 어쩌겠냐고.하지만 개중에는 드물게 직업적 선택과 소소한 고민에서 다소 벗어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이를테면 왕실에...

박쥐 탐정은 견습중

"저스티스 리그"부터 "조커"까지 완성도도 평가도 미친X 널뛰기하듯 오르내리는 DCEU에서드디어 새로운 박쥐남, "더 배트맨"이 공개되었다.캐릭터의 무게로 보나 영화화 짬으로 보나절대로 실패할 수 없는, 절대로 실패하면 안되는 DC 비장의 카드이자 최후의 보루 배트맨은이번에도 관객들을 홀릴수 있을 것인가? 이미 볼 사람은 대충 봤겠지만, 이것 참 아리송...

매트릭스 vs 스파이더맨 vs 고스트버스터즈

요즘 그런 분위기인건지 그저 타이밍이 그랬을 뿐인지 코로나 때문에 밀리다보니 그랬는지어쨌거나 이번 달에만 할리우드 전성기의 굵직한 이름의 속편이 셋이나 나오게 되었네?하나는 딱히 팬이 아니어서, 하나는 비슷한 것들에 학을 떼서, 하나는 처음부터 기대가 없어서셋 다 구태여 극장에서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었구만... 언제나처럼 결국 보긴 다 봤다는거.가급적 ...

영원의 이터널스에서 종말의 엔드를 느끼며

마블의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유독 평가가 떨어지는게 "토르"의 1편과 2편이라는 모양이다.음 그래, 주인공은 몸만 좋은 금발 바보 형에, 헛소리만 해대는 빌런은 존재감 하나도 없고,우주적인 스케일이라면서 실상은 조폭의 구역 싸움이요, 액션도 얼기설기 대충 때워버렸었지.아직 MCU의 초기였던 당시 스튜디오가 신들의 전쟁이라는 중후함을 위해 셰익스피어 전문...

그 남자의 레이스

재작년 제임스 맨골드의 "포드 v 페라리"라는 걸출한 레이스 영화가 차덕들의 가슴을 울렸지만시간이 지나 흥분을 가라앉히고 과연 내가 보았던 최고의 레이스 영화가 무어냐고 자문한다면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의 1976년 대결을 그린 론 하워드의 "러시: 더 라이벌"도 막상막하요오래전 레니 할린이 북미 인디카를 무대로 만든 "드리븐"도 호쾌한 오락물로 나쁘...

내가 죽는게 죽는게 아니야

언젠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 제임스 본드라는 소식을 들었을때 나도 뜨악한 반응을 보였었다.아니 다니엘 크레이그라면 "엘리자베스"의 사제 암살자, "로드 투 퍼디션"의 개차반 아들처럼신경질적인 입가에 파란 눈동자를 흘리는, 냉혹하고 성격 더러운 악역 전문 아니었냐 말이지.그러나 예상외로 "카지노 로얄"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시대를 이끈 지도 어느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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